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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언론 자료실

드라마 연개소문 에서의 국선도 수련 씬(세계국선도연맹에서 빌려 왔읍니다.)

작성자바람소리|작성시간06.08.09|조회수206 목록 댓글 0

  좋은자료 올려주신 세계국선도연맹에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12회분은 8월 13일 일요일 저녁 9시 45분에 시작 합니다.

 

고구려 조의선인, 백제 수사, 신라 화랑도의 뿌리인 우리 고유의 풍류도인 국선도가 정통사극에서 역사적 실증으로 인정됨으로서 극중 반영되어 방송됩니다.


SBS대하사극 연개소문 드라마입니다.
방영되는 주요 동작은 입단행공 자세, 천화법 자세, 축법자세, 기타 국선도 정각도행공동작 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진취적 기상과 민족정신이 빛났던 시대에 함께 한 국선도가 지금 이 시대의 새로운 삶의 희망으로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환영받는 시기가 올 것을 기원해봅니다.

많은 관심바라며, 참여해 주신 여러 국선도인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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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 35 서라벌 낭정 혹은 수련장(12회 마지막 장면)>

기합소리들이 자세를 바꿀때마다 우렁차게 들려온다.두 노승이 저만큼 수련중인 화랑들을 보고있다.난승과 원광이다.김유신이 낭도들의 무리 앞에 서 있다.그와 마주해 흠순,개소문,백석들이 보인다.기합소리들은 계속된다.유신이 한 구절을 부르면 낭도들은 후창을 하며 그때마다 자세를 취한다.

유신 : 사군,

모두들 : 이충!

유신 :사친,

모두들 : 이효!

유신 : 교우,

모두들 : 이신!

유신 : 임전,

모두들 : 무퇴!

유신 : 살생,

모두들 : 유택!

...........................기합소리는 계속 커진다.카메라는 유신을 거쳐 난승의 말에 따라 개소문의 모습을 잡는다.그 어떤 동작에서 클로즈 업되며 스톱 모션이 거린다.(*)





<씬 1 화랑들의 수련장 계곡,이른 아침(13부 첫 장면)>

지난회에 이어,낭정 수련장의 계곡 동편으로 커다란 불덩이 하나가 막 솟아오르고 있다.그 태양을 보며 개소문과 흠순,백석등 화랑과 낭도들이 모두가 고단한 모습으로 해맞이를 하고있다.유신이 해를 보며 수련의 구호를 외친다.

유신 : 밝!

모두들 : (합창한다)밝!

유신 : (계속)밝!

모두들 : 밝!

그렇게 구호를 여러번 선창하고 후창하며 계속한다.합장을 하고 태양의 정기를 받아들이는 모습들이 경건하다.낭도들의 얼굴에 붉은 서기가 물들고 있다.유신이 돌아서 훈시한다.

유신 :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단식 수련을 계속한다.이것은 우리 화랑들이 전장터에 나아가 극한상태를 맞아 싸우는 상황을 고려한 훈련이다.지금의 땀방울이 훗날의 실전과도 같다.알겠는가?

모두들 : 밝!

유신 : 삼한이 모두 옛날에는 태양의 한 자손이었다.수천 년을 이어온 그 정신과 심신의 수련을 일컬어 밝도라 한다.즉 우리 화랑도의 원천이다.알겠는가?

모두들 : 밝!

유신 : 고구려의 조의도 백제의 무절도 모두 태양을 받들어 수련하고 있다.그런데 우리 화랑이 왜 그들만 못하겠는가?너희들의 가슴속에 신라 화랑의 자존심을 철저히 심어라,알겠는가?

모두들 : 밝!

유신 : 알겠는가?

모두들 : 밝!

그런 낭도들 속 개소문의 모습...





<씬 3 다시 수련장 그곳>

태양이 중천에 떴다.화랑들은 이미 극한 상태에 와 있다.집단 행공을 하고 있다.어려운 자세를 계속 취해 나간다.한 동작이 마무리 될 대마다 결정적 자세에서 기합을 토한다.모두가 지쳤다.유신도 땀 범벅이고,낭도들 중에는 탈진하는 모습이 곳곳에 보인다.

유신 : 이제 열흘째 단식이다.앞으로 닷세를 더 견뎌야 1차 수련을 끝낸다.그래도 너희는 물은 마셔가며 수련에 임해있다.옛날 선인들은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았다 들었다.그런데 너희가 이렇게 연약할 수 있는가?힘들을 내라,힘들을 내!

모두들 : ...

유신 : 영광스러운 조국의 전사가 되어야 한다.누구나 화랑이 될 수 있다면,나나 너희들은 결코,이곳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다음 동작을 취한다.밝!

모두들 : (동작을 바꾸며) 밝!

유신 : (계속)밝!

모두들 : 밝!

그렇게 힘겨운 수련들이 이어져 간다.곳곳에서 비틀거리는 낭도들이 보인다.흠신도 쓰러지기 직전이다.그러나 개소문은 누구보다도 잘 버티고 있다..........





<씬 5 다시 유신이 있는 곳>

유신 : 저기 누구냐?누가 마음대로 쓰러지는게야?개소문아...

개소문 : 예,대화랑님

유신 : 쓰러진 낭도를 일으켜라.거기 백석은 뭘 하는게야?너희 무리가 모두 맥이 빠져있다.바로 세워라.

백석 : 예,대화랑님.바로들 서라,바로들 서.

유신 : 다음 수련은 기무와 예무이다.그리고 군무를 계속한다.기무는 내공을 다지는 기 훈련이고,예무는 주먹치기와 활쏘기 칼쓰기이다.그리고 군무는 군사훈련이다.정신들 차려라! 기무의 자세를 취한다.밝!

모두들 : 밝!





<씬 37 수련장>

태양은 작열하고 있다.개소문등이 여전히 기합소리와 함께 행공을 취하고 있다.모두들 탈진 직전이다.
유신이 그들 사이를 오가며 낭도와 화랑들의 표정을 살핀다.개소문도 잘 버티고 있다.유신도 힘겨움이 극에 달해 있다.고개를 들어 태양을 본다.그리고 한참 후에 징소리가 크게,그리고 다급하게 들려온다.화랑,낭도들이 일제히 환호를 울리며 손을 든다.기쁜 표정들이 역력하다.

유신 : 고생들 했다.보름간의 단식 행공 수련이 오늘에서야 끝을 보았다.단 한사람 낙오자가 없었다.너희들은 자신들과의 싸움에서 이긴 것이다.훗날,조국을 대신하여 그렇게 싸우게 될 것이다.

모두들 : 와아~!

유신 : 자,이제 모두 돌아간다.가서 씻고 마시고 충분히들 쉬어라.승리자들에게 주어지는 휴식이다.그리고 수련은 다시 계속될 것이다.자신들 있는가?

모두들 : 와아~!.............

유신도 손을 들어 기쁨을 나눈다.

 

 

[ 연개소문.jpg, 900 x 598 Pixel, 631 KB ]

대하드라마 연개소문 에서 청년 연개소문의 국선도 수련 장면입니다.
극중 화랑들의 국선도 수련모습은
8월 세째주에 방연된다 합니다.
많은 관심바랍니다.

 

촬영에 참가한 세계국선도연맹 소속 회원들

 

 

[ 소문 하늘받치기.jpg, 600 x 902 Pixel, 714 KB ]
연개소문 역의 탤런트 이태곤(하늘이시여의 왕모 역으로 유명해짐)님의 입단공 수련모습,

젊은 시절 화랑도 수련을 하는 극중 장면.

화랑도의 원류인 국선도 수련이 도입된 것이 반갑고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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