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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언론 자료실

국선도 창립 40주년 기념 행사에 관한 기사

작성자바람소리|작성시간07.05.01|조회수55 목록 댓글 0

  [포커스신문사] 창립40주년 기념식 기사- 국선도 인간생명력 키우는 민족의 단법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07-04-30 19:03     조회 : 72    
국선도 인간 생명력 키우는 민족의 단법(丹法)
[포커스신문사 | 박영순기자 2007-04-30 13:32] 
 

청산선사 1967년 첫선…40돌 맞아
단전호흡 단련으로 智·仁·勇 갖춰
스트레스·공해속 현대인들에 희망
 
▲국선도연맹이 28일 용산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연 ‘국선도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서 시범단이 수련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장세영 기자
단전호흡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지(智)·인(仁)·용(勇)을 고루 갖춘 전인적(全人的) 인간을 만든다는 ‘국선도’. 그 이름이 세상에 나온 지 올해로 40돌을 맞았다.

지난 29일 서울, 대전 등에서는 국선도 창립 40돌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른바 ‘계파’가 나뉘어져 있지만 국선도의 뿌리는 하나이다. 단전(丹田)호흡법의 대가로 통하는 청산선사. 1984년 홀연히 종적을 감춰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는 그의 본명은 고경민(高庚民,71)이다.
국선도의 갈래가 여럿 있지만 그가 국선도를 창시했다는데 이견은 없다.

단전호흡을 하는 사람들까지 합하면 국선도를 하는 사람들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국선도란 과연 무엇인지, 그 유래와 현황, 지향점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청산선사
국선도는 흔히 ‘國仙道’로 아는 경우가 많지만, 국선도의 적통(嫡統)을 자임하는 국선도연맹(www.ksd21.com)은 ‘國선(사람인 변+하늘천)道’라고 쓴다.

쉽게 말해 ‘신선이 하는 수련법’이 아니라 ‘깨달음을 위한, 자연과 하나 되기 위한 수련’이라는 의미이다.

국선도는 ‘우리 민족 천년의 몸짓’이라고 표현될 만큼 우리 겨레의 것이다.

국선도를 이해하려면 선법(仙法)과 단리(丹理)를 알아야 한다. ‘선’이란 산인(山人)을 말하는 것으로 예부터 수도자들이 심산유곡에 들어가 도(道)를 닦는데서 나온 말이다. ‘도’란 자연의 도리로서, 변화하지도 않으며 모든 사물을 생성사멸케하는 진리이다. ‘단(丹)’이란 간단히 말해 기(氣)의 근원이다.

여기에 ‘이(理)’는 이치의 약칭이고, 전(田)은 모이는 장소의 뜻이니, 단전(丹田)이란 기운이 모이는 장소이다.

국선도의 창시자인 청산선사가 선법과 단리를 깨우치게 된 것은 그가 13살때였다. 해방후 태학산 해선암에 동자로 들어갔던 그는 주지스님의 심부름을 가던 길에 청운(靑雲)도사(본명 이송운-李松雲)를 만나 선도를 수련했다.

그리고 1967년 하산해 청운선사에게 배운 우리 민족 고유의 선맥인 ‘밝돌법’을 ‘국선도’라고 하여 대중에 보급한다.

17년간 밝돌법을 알린 그는 1984년 재입산한다. 그리고는 현재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선도는 단전호흡을 통한 숨고르기(調息), 자연의 법리에 맞게 이루어진 다양한 몸 고르기(調身), 천리에 순응하는 마음고르기(調心) 등의 심오한 수련체계를 통해 인간의 몸과 마음을 저차원에서 고차원으로 발전, 강화시킬 수 있는 우리 민족 고유의 단법(丹法)이다.

인간이 생명을 이어가려면 입으로 먹고, 코로 숨쉬며,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한다.

이 세가지가 조화를 이루면 건강할 수 있는데, 국선도는 이런 조화를 이루게 하는 비결을 알려준다.
아울러 국선도는 종교적 입장에 서있는 것도 아니다.

동양의 자연학적 견지에 근거를 두었을 뿐이다. 과거 우리 나라의 수많은 고귀한 인재들이 국선의 단법을 수련함으로써, 이를 통해 초인적인 지혜와 용력을 얻음은 물론 국가발전과 국난극복에 기여해 왔다.

한국체육대, 단국대, 공군사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정식 학점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국가기관을 비롯해 기업체, 사회단체 등 곳곳에서 자체 수련장을 운영하며 회원들의 심신건강을 도모하고 있다.

현대적 의미에서 국선도는 인간의 생명력을 최대한 강화시킬 수 있는 귀중한 생명의 도법(道法)으로, 공해와 각종 스트레스로 부지불식간에 건강을 잃어가고 있는 인류에게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세계 곳곳에 보급되면서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인류에게 구현하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문화 브랜드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산선사는 한때 일본 후지TV의 초청을 받아가 불(火)속에서 7분이나 앉았다가 나와서 세계를 놀라게 했었다.

그는 단전호흡을 제대로 익히면 누구든지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사라졌어도 국선도가 희망적인 것은 “인간이 국선도를 깨우치기 위해 더 이상 내가 가르칠 게 없다”는 청산의 말 때문이다.

그는 사라지기 오래전부터 “1984년에 나는 사라질 것이며, 내가 가르칠 것은 오로지 스승에게 배운 것 이상도 이하도 없다”면서 “내가 전할 것은 모두 너희들에게 가르쳤다”고 제자들에게 말했다.

국선도연맹에는 그에게 직접 국선도를 배운 법사가 8명 있다. 그 중에는 그의 장남 고남준(진목법사·42)도 있다. /박영순기자 yspark@fnn.co.kr

최동춘 총재 인터뷰

 
▲최동춘 총재
“정신수양·외공 함께 닦는다”

계파 나뉜 건 발전의 과정사부의 참된 가르침은 하나 1967년 청산선사가 국선도를 창시한 이후 그의 제자들은 수련법에 대한 견해와 해석을 달리하면서 나뉘게 됐다.

하지만 청산선사가 가르쳤던 수련법을 온전하게 전하는 곳으로는 단연 국선도연맹이 손꼽힌다. 국선도 연맹의 총재인 최동춘 이사장(58)에게서 국선도에 대해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선도가 무술이냐, 명상이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은데.

▶국선도는 내외공을 겸비했다. 단전호흡을 통해 기를 모으고 정신을 수양하는 내공에 치중한 측면이 더 강하지만 밖으로 표출되는 면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국선도를 하는 단체가 여럿 있고, 제각각 정통임을 주장하는데.

▶청산사부께 직접 수련법을 배운 제자(법사)는 나를 포함해 12명이 있다. 이들중 8명은 국선도연맹에 그대로 있고, 4명이 ‘분가’했다.

-왜 갈라졌나, 분열처럼 보이는데.

▶사람도 성장하면 결혼해서 분가하지 않는가. 지도자도 성장하면서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경전에 대한 해석차이로 종교가 갈라지는 것처럼 제자들 사이에도 수련법에 대한 견해차이, 특히 대중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생겼다. 발전의 모습이라고 본다. 분열과 통일의 과정이 반복되면서 발전하는 게 아닌가.

-계파마다 수련법이 다른가.

▶청산사부가 가르치신 수련법은 하나이다. 더 할 것 없이 그 자체가 완벽하다. 국선도는 우리 겨레의 수천년 역사 속에서 검증이 끝난 것이다. 더 이상 꾸밀 게 없다. 명상기법을 도입해 쉽고 재미있게 꾸미면 일시적으로 숫자가 늘어날지 모르지만 참된 수련법은 하나이다. 청산사부께서도 “내 가르침에 더하거나 덜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박영순기자 yspark@fnn.co.kr
 


청산선사의 장남 진목법사

 
▲청산선사의 장남 진목법사
“득도는 노력하기에 달렸다”


집에선 평범·자상했던 아버지
선경에 이끄는 법 더 알았으면

청산선사는 네 아들을 두었는데, 장남 진목법사(본명 고남준·42)만이 그에게서 직접 국선도를 배워 ‘법사’라는 칭호를 받았다. 그에게 청산선사는 아주 평범한 아버지였다.

“어릴 때 아버지가 시범을 보이는 모습을 봤지만 특출한 느낌을 받진 않았지요. 집에 오시면 자상한 아버지였습니다. 하지만 고교 2년때 아버지가 쓰신 책을 읽고 저도 국선도에 입문하게 됐지요.”

진목법사는 청산선사가 사라지기 전 3년여간 아버지로부터 국선도의 비법을 집중적으로 전수받았다.

“아버지는 1967년 하산해 국선도를 창시할 때 이미 득도하신 분입니다. 17년간 국선도를 보급하면서 모든 걸 제자들에게 전수하셨지요. 득도의 여부는 우리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

아버지를 다시 만난다면 무슨 말을 드리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한동안 생각에 잠기다 자세를 고쳐 앉고는 “사부님을 다시 뵈면 선경(仙境)의 세상으로 인류를 이끌기 위한 가르침을 더 여쭙겠다”고 했다.

국선도의 세계화, 그를 통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이 청산선사의 장남이자 제자인 진목법사의 희망이다. /박영순기자 yspark@f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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