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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산은 날보고 - 나옹선사(懶翁禪師)

작성시간07.12.24|조회수47 목록 댓글 0

 

 

나옹선사(懶翁禪師)

 


성장기스님의 휘는 혜근(慧勤) 이요, 호는 나옹(懶翁)이며, 본 이름은 원혜(元慧)이다. 거처하는 방은 강월헌(江月軒)이라 하며, 속성은 아(牙)씨인데 영해부(寧海府) 사람이다.현재의 지명은 경북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다.


경북 영덕군 창수면 갈천리 이곳에는 나옹선사(懶翁禪師)가 창건한 사찰로 장육사(莊陸寺)가 있다. 장육사(莊陸寺)는 나옹선사(懶翁禪師)가 1355년(고려 공민왕4년)에 창건한 고찰로서 운서산(雲捿山) (해발520m)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나옹선사(懶翁禪師)는 조선태조(朝鮮太祖)의 왕사였던 무학대사(無學大師)의 스승으로, 장육사(莊陸寺)를 창건 하고 오랫동안 머물며 참선했다고 전하며, 나옹선사가 입적한 뒤에는 많은 승려들이 모여들어 수도한 수도사찰로 유명했다 한다.


조선 세종때에 화재로 전소(全燒)되어 중수(重修)되었고, 임진왜란 때에도 병화를 입어 중건하였으며 이조 고종 경자년 이현규라는 선비에 의거 중건을 완성하여 현재는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대웅전, 종각 ,홍연암, 산 신각, 금당, 주방처 등이 있다.


장륙사(莊陸寺)내 문화재로는 건칠보살좌상(乾漆菩薩坐像)(보물 제993호)과 장육사대웅전(유 형문화재 제138호)이 지정되어 있으며 대웅전은 주심포계의 수법으로 건축된 맞배집으로 특히 내부에 봉안된 삼존불 중 우측에 있는 관세음 보살좌상은 종이로 만든 불상으로 태조4년(1395) 9월 태조와 현비를 송축하기위하여 지방 관리들이 주축이 되어 조성하였고 태종7년(1407) 개금 하였으며 숙종3년 (1677)중수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유명하다. 현존 불상 중 지불은 드문 예이며 또한 조성연대를 알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



나옹선사(懶翁禪師) - 청산은 날보고

如水如風而終我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怒而無惜兮 
료무노이무석혜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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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부산귀농학교 1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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