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쯤에 40대 초반 부부가 우리 도장에 오셨습니다.
남편은 중학교 국어 선생님이시고 부인은 9살 딸을 둔 가정주부였습니다.
남편은 건강하신데 문제는 부인이었습니다.
상세한 가정사는 모르겠으나 돌아가신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인해 생긴 우울증이,
시어머니 돌아가신후에도 더욱 심해져, 지금은 잠을 거의 자지 못하고 두통과 정서 불안,가슴 답답증
등 전형적인 한국의 홧병 증세였습니다.
한의 ,양의, 정신과등의 치료를 받았지만 증세는 더욱 심해진다고 했습니다.
부인혼자 등록하고 3개월 열심히 수련하더니 잠도 제법 잘오고 마음이 많이 편안해 졌다고 했습니다.
3,4개월쯤수련후 갑자기 덜컥 임신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둘째를 가지려고 노력도 많아 하였으나 뜻대로 안되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단전호흡 수련후 아랫배가 따뜻해 지면서, 갑자기 임신이 된것입니다.
그로부터 꾸준히 수련하여 예정일 전날까지 수련장에 나와서 수련하고 예정일전날
입원을 하여 드디어 순산을 하였다고 연락이 온 것입니다.
40이 넘은 나이에, 자연분만을, 쉽게, 아이는 딸인데 보통아이보다 훨씬 크고 건강하다고 합니다.
지도하는 나 자신도 국선도의 효과에 정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마음도 편안해 지고, 잠도 잘오고, 딸까지 낳고........
구서 수련원이 생긴이래 최대의 경사 입니다.
이 수련법을 전해준 모든 분들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빨리 산후 조리에서 회복 하셔서 건강한 가정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득녀 축하 드리고, 오래 오래 행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