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바닥을 굴러 다니는 돌 하나도
집어 들어 가까이 보면
얼마나 멋진 얼굴을 하고 있나
얼마나 건강하게 노래하고 있나
길가에 피어 있는 이름없는 풀꽃 하나도
가까이 다가가보면
얼마나 건강하게 살아 있나
얼마나 멋진 노래를 하고 있나
저 사람이나 이 사람이나
어떤 사람이나, 가슴 안을 보면,
얼마나 멋지게 빛나고 있나
얼마나 멋진 노래를 하고 있나.
- 최 성 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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