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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로 출근하면서

작성자보배|작성시간08.12.19|조회수54 목록 댓글 1

김해로 출근하게 되면서 부터 나의 일상생활은 많은 변화가 필요했다.

출퇴근시의 교통체증과  업무상 외근으로 인한 장시간 운전을 요한다.

처음 접하는 업체와 개정세법으로 인한 업무지체와 세무프로그램의 변화로 인하여 3월 결산의 어려움,그로인한

5월 결산의 지체로 인해  내몸에 겨우 축척되어 있던 기가 하나로 남아있지 않고 다 빠져나가  심신이 괴로웠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은 얼마나 많은 변화를 요구하는지를 절실히 깨달았다.

변화1.

아침 7시40분에 집에서 출발한다.

만덕터널을 지나 북부산요금소에서 동김해IC까지 김해시내도로에서 얼만되지 않는 사무실까지의 길이지만

차로가 막히지 않으면 8시20분경 막히면 8시30분정도 도착된다.

차고에서 바지츄리닝을 입고 운동화를 갈아신고나서 바로 옆 김해중학교에 간다.

김해중학교는 운동장은 인조잔디로 구성되어 있서 축구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데

학교현관앞에는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이라고 크게 적혀있다.

운동장 한바퀴를 도는데 처음에는 5분이 소요되었서나 요즘은 4분으로 줄었다.

 

남자중학교다 보니 마치 어린애같이 보이는 학생에서 영감님처럼 보이는 학생도 있다.

학교를 돌다보니 자주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

젊어 보이는 남자선생님인데 항상 학생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 떨어져 있는 휴지등 쓰레기를 치우고 계신다.

항상 쓰레기집게를 들고 쓰레기봉투와 함께  본인이 솔선수범하시면서 학생들과 함께 하시는 모습은 나도 모르게

아침부터 미소가 번지게 된다. 한번씩 학교운동장에는 지각생등을 벌을 주는 광경도 목격이 되는데 그럴때면 옛날

학창시절 나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차마 그쪽으로 돌지못하고 다시 반대방향으로 턴을해서 걸을 때도 있다.

3-6바퀴정도 걷고 나서 사무실에 올라오면 8시50분경정도인데 우리사무실에는 또한분의 성실맨이신 조부장님께서

항상 밀대로 바닥을 열심히 닦고 계신다. 1주일에 한번씩 화분에 열심히 물도 주시는 모습에 또한번 미소가 번진다.

업무로 인해 국선도를 매일 하지는 못하지만 외근으로 인해서 매일 운동장에 가지는 못하지만 나 자신의 변화에 감

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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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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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바람소리 | 작성시간 08.12.19 빛나던 얼굴이 직장 옮기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빛이 팍 죽어 버려 건강이 걱정이 될 정도네요. 꾸준히 수련하면 또 돌아 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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