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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과 - 탄공스님 -

작성자바람소리|작성시간10.09.27|조회수373 목록 댓글 0

인과

 

어떤 신도가 " 인과란 무엇입니까? 어찌하여 일정하지 않습니까?"라고 묻자

 

" 짓는 대로 그 결과를 받는 것이다"

 

하고 다음과 같이 노래하였다.

 

 

 

콩심은 데 콩나고

팥심은 데 팥난다

착한 곳에 즐거움있고

악한 곳에 고통있다.

 

금생에 지어 금생에 받기도 하고

금생에 지어 내생에 받기도 하고

금생에 지어 내내생에 받기도 하고

금생에 지어 언제 받을 지 알 수 없는 것도 있다.

 

인연을 만나는 것이 일정치 않기 때문이다.

가사 천백겁에라도 지은 바 없어지지 않아

인연을 만나면 반드시 과보를 받게되느니라.

 

 

 

--- 참고로 탄공스님은 1953년 지리산에서 개운조사님께 법을 받으셨다 합니다.

      1998년 118세를 일기로 좌탈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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