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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선도 수련기 모음

차 한잔의 수다( 하얀띠님의 글) (1)

작성자바람소리강영현|작성시간06.01.27|조회수71 목록 댓글 0

오전 10시 30분 수련엔, 여자 도반들이 거의 대다수이다.

물론 남자 도반님들도 계시지만,

수련이 끝나면, 12시쯤된다.

그러면, 대부분, 차 한잔을 나눈다.

 

그러면서, 이런 저런 얘기 나누는 수다가?...장난이 아니다.

특히 수련에 관한 얘기가 무르익으면,

다 들 눈빛이 반짝반짝하면서, 경험담을 얘기하기에 순서가 바쁘다!......ㅎㅎㅎ

 

형님.1

2,000일을 불공을 드리며, 3남매 모두, ~사~사~사로 만들었다는 형님,

처음 울 수련원에 오셨을때, 2층에 있는 수련원 계단을 못 오르셔서,

부축해서 올라 오셨단다........

23일만 더 출석 도장 찍으면, 계란띠 딴다고, 좋아하시는 형님,

그때, 불고기 파티할까?..하시면서 눈빛이 반짝이신다.

온 몸과 온 얼굴에서 광채가 나신다.

"가부좌가 절대루 아니되었는데, 이것봐라, 나 지금 너무 잘 되지?......"

하시면서 애기같이 좋아라 하시면서 자랑을 마구마구 치신다.......ㅎㅎㅎ

이쯤되면, 국선도 매니아가 다 되어셨죠?...

손 아래 동서가 형님 너무 좋아지셨다구, 그 비결이 뭐냐구 해서,

당연히 "국.선.도." 라구,.......소개해서, 그 동서분!!.....

지금 그 동네 수련장 찾아서 수련하고 계신답니다.......^*^...

 

형님.2

바깥분이 먼저 수련을 시작하신 형님.

낭군님의 손에 이끌려서 오셨단다.

바깥분은 중풍으로 거동이 약간 불편하신 분인데, 지금, 엄청 좋아지셔서,

이 좋은 걸 혼자 해선 안된다구, 마나님 손을 끌고 오셨단다.

그 형님도, 낭군님이 좋아 진걸 옆에서 보니?

더 이상 뿌리칠 근거가 없어서, 그래 그럼 가보자!!...해서 오셨단다.

지금 며칠 되진 않아서, 온 몸에 몸살기운이 뻗쳤단다.

그래도 하루도 아니 빠지고 오신다......

뭔가 느끼기 시작하셨단다......

따님이 구웠다고, 빵까지 사 들고 오셔서, 우릴 기쁘게 해 주신다........^*^....

 

형님.3

빨간띠 형님이시다.

화장을 전혀 아니하시고도, 40대로 보신단다...넘들이!!

수련효과?...피부에서 당당히 보신단다...

내가 보아도 그렇다.

팽팽하고, 윤기 나는 피부!!

나이 들면서, 바깥만 열심히 덕지덕지 쳐 발라 보았자?

내면에서, 빛이 나지 않으면?....분장이라신다.

4~5년 수련중이신데, 간단한 기초화장만으로도, 젊음을 유지하신단다.

원래 그런 피부는 아니셨다구 강조를 하신다.......

이건 나두 마찬가지이다.......

수련하고, 화장을 거의 아니한다...기초 화장빼곤!!....

그게 바뀌었다면?..바뀐 큰 변화이다.......

생각이 바뀐건지, 피부가 좋아져서 자신이 있어진건지?..약간 헷갈리기도 하지만!!.....ㅋ

빨간띠 이상이신 분은 거의 맨얼굴이다.

그래도, 윤기가 다들 나니깐, 밉지가 않다!...

우리들 만의 착각인가?.......

 

형님.4.5.6.........은?

담에!!.....

하얀띠, 오늘도 오전 수련 가야해요!!......

 

국선도 최고!!..화이팅!!...

 

2005.12.10.토욜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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