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1214/122633812/1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가상자산 발행 및 유통과 관련해 추가적인 시장 규율 체계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사진) 역시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이들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디지털 화폐의 미래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추진 전략’을 주제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 김 부위원장은 “가상자산 규율체계의 큰 뼈대가 우선 자리 잡힌 만큼 앞으로는 가상자산 발행과 유통, 사업자의 영업 행위와 시장 규제를 추가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화폐 주권과 금융시장을 위협할 수 있는 스테이블 코인(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코인)에 대해서도 별도의 규율 체계를 마련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