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부터 11절까지는 누가 왕이냐는 것. 내가 왕이면 핍박자가 되든지 자꾸 분노심이 일어난다. 내가 왕인데 내 뜻대로 안 되니까 화가 나는 것. 반면에 예수님이 왕이시면 예배자가 된다. 동방 박사들은 예배자가 되고 헤롯은 자신이 왕이니까 분노하고 핍박한다.
에돔 사람인 헤롯 1대 왕은 자수성가한 정치 수완이 아주 뛰어난 사람이다. 로마 원로를 설득해서 영토가 없는 왕위를 받았고 로마의 임명을 받아서 분봉 왕이 된다. 유대인들이 싫어하는 에돔 사람인데 기근 때 개인재산을 털어 돕고 성전도 지어주었다. 동방 박사가 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있냐고 물어보니까 헤롯이 두려워 떨었다(1-3).
헤롯왕이 음흉하여 겉으로는 나도 가서 경배하고 싶다고 말했으나 찾아내면 죽여 버리겠다는 표리부동한 사람이다. 학자들에게 어디서 태어나는지를 물으니까 베들레헴이라고 대답한다(미5:2). 이때 헤롯왕의 나이가 70이 넘었다. 그런데도 그는 얻은 정보를 가지고 자기를 강화하는 데 사용한다(5-8).
동방 박사들은 예수님이 왕임을 인정하는 예배자였다. 그러니 예배에 생명을 거는 것이다(9-12). 예배할 때의 특징은 기쁨과 희생의 예물, 그리고 말씀에 대한 순종이 있다. 황금은 왕을 상징하고 유향은 제사장을 상징하고 몰약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상징한다. 예배에 목숨을 걸면 산다.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예수님이 왕이라는 것. 그럼 분노와 원망이 사라지고 잘못 하는 모든 일들이 시정된다.
두 번째 요셉은 예수님의 법적인 울타리 역할을 했고 요셉의 결정 때문에 예수님의 생존이 가능했다고 강조한다(13-15). 요셉의 신앙은 약속과 성취다. 맥락이 제2의 출애굽과 모세고 내용은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것이다(13-18). 모세도 바로가 영아들을 학살할 때 구사일생했고, 예수님도 헤롯이 영아들을 다 죽일 때 살았다.
[호11:1]“이스라엘의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었거늘” 이 모든 일들을 약속과 성취로 해석. [렘31:15]“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하는도다”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통곡한다는 뜻은, 라마에서 베냐민 족속들이 모여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다. 베냐민의 엄마 라헬은 통곡의 상징이다. 요셉은 종으로 팔려 갔고 베냐민은 낳다가 죽는다. 하필 라마에서 베냐민 지파가 집결해서 포로로 끌려간다. 그래서 약속이 성취된다는 것.
헤롯이 죽은 후에 요셉에게 돌아가라 하시니 요셉이 순종한다(19-21). 헤롯의 아들 아켈라오가 유대와 사마리아와 이두메까지 지배했다. 요셉은 아켈라오가 두려워서 북쪽 갈릴리로 갔는데 그것조차도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이다(22-23). 이 말씀도 예레미야서 나온 것이다.
[렘33:15]“그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실행할 것이라” 이 가지가 네쩨르. 또, [사11:1]“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싹, 가지가 네쩨르. [사53:2]“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연한 순이 네쩨르. 여기에서 나사렛이 나온 것. 연한 순이라는 것은 ‘보잘것없다’. 그래서 나다나엘이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냐고 비아냥거린 것이다.
그럼에도 사도행전에서는 나사렛 예수라고 말한다. 보잘것없는 예수께서 엄청난 일을 이루셨다는 것. [행2:22]“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셨느니라” [행3:6]“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행4:10]“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행10:38]“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이라”
사도행전의 신학이 나사렛 예수다. 나사렛 예수가 말씀의 성취라는 것은 약해도 말씀은 이루어진다는 것. 내가 약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면 이루어진다는 메시지. 마귀가 영유아들을 죽이고 난리를 쳐도, 고난이 있어도 말씀은 이루어진다. 요셉은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약한 사람이었는데, 말씀을 붙들고 나아갔더니 다 성취하는 종이 되더라. 보잘것없는 나라도 말씀을 붙들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우리는 내가 능력 있고 힘이 있어야 잘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무 관계없다. 보잘 것 없는 나사렛이라 할지라도 이룬다는 것.
만약 20층까지 계단 오르기를 한다면 청년이나 운동선수가 아이나 노인보다 훨씬 더 빨리 올라갈 것이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를 탄다고 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똑같거나 아니면 제때 타는 사람이 먼저 간다. 조건과 관계없다는 것. 요즘은 AI 인공지능 시대다. 인공지능 시대에서는 나이와 관계없고 차별도 조건도 없다. 누구나 똑같이 일할 수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체력이 아니라 영성이다. 믿음의 시대다.
최고의 학벌을 가지고 있어도 마음이 약하면 아무것도 못 한다. 이 시대는 믿음이 이긴다. 영성이 이기는 것이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이긴다. 멀쩡한데 사람 만나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들, 영성의 문제다. 주님께서 내게 믿음과 은혜를 주시면 대적과도 만나서 이기거나 변화시킬 수 있다.
마지막 시대, 그 시대에 요셉이 하나님을 만나서 독특성을 받은 것. 믿음이 이 시대에 진짜 필요한 것이다. 공부를 더 하고 스펙을 더 쌓는 게 문제가 아니라 예배자 되고 지도자 만들면 승리하는 것이다. 믿음이 이기는 것이다. 말씀을 따라 승리하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자. 나사렛 예수시다. 약해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반드시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