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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살아가는 이야기

빠른 세월

작성자김인정|작성시간12.12.17|조회수141 목록 댓글 0

군산에서 여고 동창 모임을 한게 엊그제 같은데

작년에는 모임이 없었으니

벌써 2년이 흘렀다.

정말 어제 같은데 말이다.

그래도 이렇게 나마 가끔씩 얼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이며

즐거운 일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늘 느끼는 것이지만

친구들이 나이를 먹을수록

곱게 늙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오십중반을 넘은 이 나이에

가장 중요한 것이 건강일것이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의 얼굴이

쪼그라들지 않고 맑아진 것을 보면

모두 건강하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편안하고 원만한 모습을 통하여

가정이 행복하다는 것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다.

 

그런데 갈수록 참여하는 친구들의 얼굴이 줄어드는 것이

안타깝지만

한편으론

연말이라 겹친 모임이 많고

또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다음에는 꼭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친구들이 한명씩

음식점 문을 열고 들어설때마다

얼마나 즐겁고 반가웠던지...

거기에서 나온 한결같은 말들은

'이제 우리가 일년에 한번씩 만나면

앞으로 몇번이나 만날 것인가'였다.

그리고 친구들과 만날때마다 느끼는

한결같은 생각은

역시 어렷을적 친구를 만나는 것이

그 어떤 만남보다 즐겁다는 것이다.

 

 

 

명례가 운영하는 음식점 '신미'(新味)

 

 

맛깔스런 꽃게장과 음식들.

음식을 먹고 나서도

친구집이라서

10시까지 편안하게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으로는 친구들이 참여하든 안하든

자주 만나자고 약속하였다.

친구들아

시간나면

언제든지 우리 만나자.

그리고 늘 행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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