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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당지수(GI지수)

작성자초이스|작성시간14.01.14|조회수5,507 목록 댓글 0

GI지수(Glycemic Index : 당지수)에 대해서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에는 당지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당지수란 빈속에 음식섭취를 했을 때 30분 이후에 나타나는 혈당치 상승률과 식품 100g에 함유되어 있는 당질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포도당의 수치를 100으로 했을 때의 수치입니다.

 

당지수가 높아지면 혈당을 높여주어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어 다이어트에도 안좋지만 기타 성인병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현대인들은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함으로써 당지수가 높아져 비만과 당뇨, 심장질환 등의 질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지수는 성인병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당지수가 높은 음식일수록 소화가 빨리되며 혈액으로 들어오는 포도당의 양도 많아져 혈당수치를 빠르게 높여줍니다.

혈당지수가 높아지면 높은 혈당을 통제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은 지방세포의 형태로 근육이나 장기에 저장되어 췌장을 지치게 하고 체내 인슐린 생성 능력을 감소시켜 당뇨병 환자에게는 고혈당을 초래하게 됩니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요?

GI지수가 낮으면 체내에서 소화 흡수 되는 속도가 느려지고 혈당수치도 덜 높이게 되어

포도당의 흡수가 서서히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인슐린이 급격히 분비되거나 지방으로 저장되지 않습니다.

 

흰쌀밥을 주로 섭취하게 되면 당지수가 높아지게 되므로 현미나 잡곡 등을 섞어서 섭취하게 되면 당지수도 낮아지고 풍부한 식이섬유를 비롯한 미네랄 성분을 함께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당지수가 낮은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는 길이기도 하고 건강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절대적으로 피해야겠죠.

 

 

식품별 GI지수를 참조하세요.

 

 

 

 

 

 

 

 

 

 

 

 

 

 

*당 지수가 낮은 식품*


과일_오렌지(31),

딸기(29),

바나나(55)
채소,버섯류, 오이, 무, 피망, 브로콜리(15〜30)
주식_통곡물 스파게티(50),

현미(56),

보리빵(58),

메밀국수(59)
고기, 생선_등푸른생선(40),

닭고기(45)
간식_플레인 요구르트(25),

푸딩(52)
...........................................................................................
*당 지수가 높은 식품*


주식_흰 쌀밥(84),

식빵(91),

바게트(93)
스파게티(65),

콘 플레이크(75)
고기, 생선_베이컨(49),

어묵(51)
간식_아이스크림(65)
주식_흰 쌀밥(84),

식빵(91),

바게트(93)
호박(65),

옥수수(70)
채소_당근(80),

감자(90)
과일_수박(60),

파인애플(65)





밀가루음식 먹으면 빨리 배고픈 이유




똑같은 칼로리의 밥과 빵을 먹어도 빵이 살이 더 잘 찐다는 이유는 인슐린 때문.

밀가루는 혈당치를 확 올렸다가 낮추어 공복감도 빨리 오고 칼로리 소모에도 불리하기 때문에
같은 칼로리의 냉면과 돈가스를 먹는다면 냉면 쪽이 살이 덜 찌는 것.

한약 복용 시 밀가루를 금함은 밀가루가 소화에 부담을 주어 한약흡수를 저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밀가루는 다른 음식보다 소화시키는 데에 많은 수분을 요구하니 음인의 차가운 腸은 수액(水液)대사를
힘들게 하여 소화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반면 胃가 熱하여 밀가루를 부담 없이 소화시키는 양인의 경우
밀가루는 너무 흡수가 빨라 '당뇨' 발생의 위험을 높인다고 한다.

당뇨란 섬유질 부족에 따른 영양의 갑작스런 흡수로 인슐린 분비에 이상이 생기는 것인데
정백 밀가루는 바로 흡수되어 인슐린 수치를 갑자기 높이고 또 갑자기 떨어뜨려
혈액 내 인슐린 불균형과 함께 췌장에 큰 부담을 준다.

밀가루 식품을 먹은 다음 쉽게 허기지는 것은 위와 같은 과정에 따른 저혈당 상태로서,
체질이 熱한 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밀가루가 다이어트에 좋지 않은 이유.


당질지수(GI)가 높은 음식이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고 하는데,
밀가루가 대표적으로 당질 지수가 높은 음식임.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흡수속도와 흡수율이 높아서 체내 흡수되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결과적으로 지방축적을 일으키기 때문
(식빵 2조각이 밥 한 공기랑 맞먹는다는 사실)

쌀의 분자가 밀가루 분자보다 더욱 더 잘 소화되기 때문에 그만큼 분해도 빨라 체내에 쌓이는 확률이 적고, 밀가루는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분자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피하지방으로 쌓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다른 영양소의 섭취는 대폭 줄이면서 밀가루 음식만을 선호해서 탄수화물 섭취비율은 늘리고,
당질지수가 높은 밀가루로 인해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상황이 되는 것이기에,
다이어트를 제대로 하려면 탄수화물 섭취비율은 줄여야 함.

특히 삼백이라고 불리는 세 가지 흰색 음식(흰쌀, 밀가루, 설탕)은 줄여야 함.
흰쌀 대신에 현미, 보리 등의 통곡과 콩류가 포함된 잡곡밥을 먹고 밀가루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밀가루를 이용하는 요리들은 대부분 칼로리가 높기에 칼로리가
낮은 호밀 빵이나 잡곡 빵 같은 것을 먹는 것이 좋다.

밥과 같은 칼로리라고 해도 빵에는 영양성분 자체가 틀리고 고칼로리의 영양성분이 들어있어서
밥보다는 살이 찌게 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


★ 감자 대신 고구마를 감자는 90, 고구마는 55로 꽤 큰 차이가 난다.
달다고 해서 당지수가 높은 것이 아니다.

고구마는 당지수가 낮을뿐더러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이다.

★ 흰 빵은 당지수가 91, 호밀 빵은 55다.

★ 흰 쌀밥 대신 잡곡밥을 양배추쌈이나 데친 브로콜리, 오이무침, 콩나물, 시금치나물
모두 당지수 30 이하의 채소들이니 양껏 먹어도 좋다.

주의할 점-같은 채소라도 당근은 무려 80(흰 쌀밥 수준이다), 옥수수는 75

★ 구운 닭가슴살 샐러드를 육류 단백질 대부분 당지수가 50 이하.
달걀, 베이컨 당지수가 낮은 단백질 음식. 땅콩이나 아몬드 등도 마찬가지다.

소스에 설탕이 많이 들어 있지 않다면 구운 닭가슴살 샐러드의 당지수는 매우 낮고 칼로리도 낮다.






★ 식품별 당지수


콩류, 해조류 두부 42, 청국장 33, 된장 33, 콩 30, 두유 23, 땅콩 20, 다시마 17, 김 15, 미역 16

설탕, 과자, 음료 초콜릿 91, 찹쌀떡 88, 도넛 86, 캐러멜 86, 감자튀김 85, 쿠키 77, 벌꿀 88,

메이플시럽 73, 크래커 70, 카스텔라 69, 감자칩 60, 천연 과즙 주스 42, 녹차 10, 홍차 10

과일류 딸기잼 82, 파인애플 65, 바나나 55, 포도 50, 복숭아 41, 감 37, 사과 36, 키위 35, 레몬 34,

귤 33, 배 32, 오렌지 31, 딸기 29 우유, 유제품, 알 아이스크림 65, 생크림 39, 크림치즈 33,

드링크 요구르트 33, 마가린 31, 탈지유 30, 버터 30, 달걀 30, 가공 치즈 31, 우유 25, 플레인 요구르트 25

곡류, 빵, 면류 식빵 91, 바게트 93, 정백미 84, 떡 85, 찰밥 98, 우동 85, 소면 80, 베이글 75, 콘프레이크 75,

라면 73, 파스타 65, 흰 죽 57, 현미 56, 호밀 빵 55, 보리 50, 통밀 빵 50 채소, 근채류 감자 90,

당근 80, 옥수수 75, 호박 65, 밤 60, 고구마 55, 토마토 30, 생강 27, 양배추 26, 피망 26, 무 26,

브로콜리 25, 가지 25, 셀러리 24, 양상추 23, 오이 23, 콩나물 22, 시금치 15?




 

  오늘은 당뇨정상수치를 알아보고 당뇨에좋은음식도 알아보았어요.

당뇨는 췌장에서 호르몬이 나오게 인슐린자체가 적어져 생기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당뇨의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니 갈증, 시력저하, 피로, 공복감, 저림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당뇨정상수치공복시에는 80 ~ 120mg/dl 이고 취침전에는 100~140mg/dl입니다.

자신의 혈당치를 알아보는 방법으로는 소변검사, 혈당측정기검사, 당화혈색소검사등이 있다고 합니다.

당뇨수치조절에서는 먹는습관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당뇨때문에 걱정이신분을 뵈니까 먹고싶은것도 잘 못먹고 조금만 많이 먹어도 당이 올라가서 너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올라간 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소량으로 먹고 천천히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당뇨정상수치를 위해서는 운동도 필수라고 하는데 걷기 운동과 같은 유산소운동이 좋다고 합니다.

그럼 당뇨에좋은음식 알아보도록 할께요~

 

 


토마토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작용이 뛰어나고 열량 및 당지수 또한 낮아

당뇨에좋은음식일 뿐 아니라 예방에도 좋습니다.

토마토는 갈아서 드시거나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살짝 익혀 먹으면 흡수가 더 잘 된다고 합니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많고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성분 중 설포라페인이라는 물질이 혈관을 보호하는

효소 생산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세포손상을 야기하는 분자를 억제한다고 합니다.

당뇨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심장마비 및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5배나 더 높은데 이병들은 모두

당뇨로 인한 혈관손상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은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고 레시틴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에좋은음식 입니다.

그리고 혈액내의 지방을 제거해 맑게 해줘서 더 좋다고 합니다.

특히 검은콩에는 췌장을 강화하는 트립신과 키모트립신이라는 효소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녹두, 율무, 통밀, 통보리, 현미, 팥, 옥수수도 콩과 비슷한 효능이 있다고 하네요.


갑작스런 혈당상승을 막아주는 우엉도 당뇨에좋은음식입니다.

우엉의 불용성 식이섬유에 함유되어 있는 리구닌은 혈액속의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빨아들여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에 좋은음식인 우엉을 꾸준히 먹으면 당뇨뿐 아니라 고혈압, 뇌졸증, 심근경색등의 질병도

예방할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에좋은음식 양파에는 항화아릴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혈당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도와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마늘은 대표적인 건강식품 중 하나인데 마늘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알리신성분은

췌장세포를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당뇨에좋은음식 입니다


정상인의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는데 있어서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는데 그것은 혈당을 70mg/dl에서 140mg/dl사이로 엄격하게 맞추어 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요즘 나오는 에어컨과 같습니다.  즉 원하는 온도를 맞추어 놓으면 온도감지기가 있어서 일정 온도이상 실내온도가 올라가면 즉시 에어컨을 작동시켜 온도를 올려주고 실내온도가 원하는 온도까지 내려가면 작동을 멈추지요.  마찬가지로 췌장도 혈당을 수시로 감시하면서 너무 혈당이 올라가면 인슐린을 분비하고 혈당이 너무 낮아질 것 같으면 인슐린 공급을 중단하면서 혈당이 그 이상 떨어지는 것을 막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뇨병은 자동온도조절장치가 망가진 에어컨과 같습니다.  즉 사람이 온도를 보고 감각적으로 에어컨 작동시간을 정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때는 작동시간이 너무 짧아 방의 온도가 무더워지고 반대로 너무 에어컨을 많이 작동시켜 버리면 방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당뇨병환자의 경우도 췌장에서 자동으로 혈당을 조절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의 손으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양을 주사해주게 되는데 이 양이 너무 적게 되면 혈당이 올라가게 되고 너무 인슐린 양이 많으면 혈당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당뇨병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혈당이 70mg/dl이하로 떨어져서 몸이 불편을 겪게 되는 것이 바로 저혈당입니다.  

 

저혈당의 원인

혈당은 크게 보면 인슐린의 양, 운동량식사량의 세가지 요인에 의해서 가장 많이 좌우됩니다.  그러니까 저혈당도 이 세가지 요인의 변동과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우선 인슐린의 양입니다.  즉 몸에서 필요로 하는 이상의 인슐린이 분비되거나 투입되면 저혈당이 온다는 것이죠.  가장 흔한 예가 너무 많은 양의 인슐린을 투여한 경우이구요 간혹 경구혈당강하제를 과량 복용한 경우에도 췌장에서 과다한 양의 인슐린이 생산되면서 저혈당이 오게 되죠.  같은 양의 인슐린을 투여하더라도 인슐린의 종류와 작용시간에 따라 특정시간에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즉 속효성 인슐린이 너무 많은 비율로 투여된 경우 아침 식사 3-4시간 후에, 중간형 인슐린의 양이 너무 많았던 경우 오후 4시경에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최근에 인슐린을 새로 구입하여 맞게 된 경우나 또는 주사 맞는 부위를 바꾼 경우에 인슐린의 작용시간이 달라지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기능이 악화된 경우는 같은 양의 인슐린을 맞더라도 인슐린의 작용시간이 길어지면서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또 일부 약들은 단독으로 또는 경구혈당강하제와 같이 복용할 때 저혈당을 유발시키는 효과를 가지기도 합니다.

둘째로 식사량이 중요한 요인입니다.  즉 평소와 같이 인슐린을 맞으면서 특별한 이유없이 식사를 적게 하거나, 시간이 늦어지거나 또는 식사를 걸러버리면 저혈당이 오게 됩니다.  특히 소화기질환 즉 구토나 복통 등의 증상으로 식사를 못하게 되는 경우 평상시 처럼 인슐린을 맞으면 저혈당이 올 수 있구요, 병원에서 입원해 있는 동안 검사를 위해서 금식중인데도 인슐린을 맞아 저혈당이 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세 번째로 중요한 요인이 운동량입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이 인슐린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즉 인슐린의 효과가 더 좋아진다는 뜻이죠.  게다가 운동을 하고 있는 동안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을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이 점점 떨어지게 되구요 인슐린을 팔이나 허벅지 등에 맞은 경우에는 해당부위를 운동하면 그부분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인슐린이 더 빨리 흡수되게 되고 저혈당의 위험은 더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주말에 등산을 가는 경우나 농촌에서 농번기가 되어서 일을 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평소때 혈당조절이 잘 되던 사람이었다면 이런 분은 등산을 하는 동안이나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 운동량의 증가로 말미암아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과다한 음주도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과다한 음주를 하는 경우 우리의 간에서는 알코올을 처리하는데 온 힘을 쏟게 되고, 결국 힘에 부쳐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포도당을 만들어 내는 것을 포기하고 맙니다.  간에서 포도당을 만들어 주지 않으면 실업자 저금통장의 돈 떨어져 가듯이 점점 혈당을 떨어지다 결국 심한 저혈당에 빠지게 됩니다.

 

저혈당의 증상

혈당이 70mg/dl이하로 떨어지면 우리 몸에서는 몸에서 사용할 연료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경계경보를 발동하게 되는데 이 경계경보신호로 사용되는 것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랍니다.  이 아드레날린은 저혈당 뿐만 아니라 몸이 위기상황이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면 약방의 감초처럼 나와서 경계경보도 발동하고 또 그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준비시켜준답니다.  저혈당도 몸의 입장에서는 아주 큰 위기상황이기 때문에 아드레날린이 대량 살포되고 그러면 우리 몸은 위기상황에서 우리가 흔히 느끼는 그런 증상들을 똑같이 느끼게 된답니다.  즉 몸이 떨리고 심장이 뒤고 땀이 나면서 마음이 긴장되고 불안해지죠. 

뇌에서도 포도당이 좀 부족해지는 것은 알아채기 시작하면서 경고신호를 보냅니다.  즉 배가 많이 고파지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고 입술이 멍멍하다거나 악몽을 꾸는 등의 증상이죠.  동시에 몸에서 사용할 연료가 떨어져가고 있기 때문에 온몸에 기운이 빠지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심한 저혈당이 오면 가장 고생을 하게 되는 것은 입니다.  다른 장기들은 포도당 이외에도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지만 뇌는 유달리 편식이 심한 편이어서 포도당만을 고집하죠.  그러니까 혈당이 심하게 떨어지면 뇌는 정상적인 기능을 점점 하기가 힘이 들어지게 됩니다.  혈당이 40mg/dl 근처가 되면 환자는 정신적으로 혼돈을 보이기도 하고 의식이 흐려지기도 합니다.  시력이 떨어지거나 말이 어둔해지기도 하구요 어떤 경우에는 잠시 한쪽 팔다리의 마비가 오기도 하고 전신적인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때는 주위에 사람이 있으면 환자가 안색이 창백하고 정신적으로 좀 이상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혈당이 30mg/dl정도가 되면 의식을 완전히 잃고 혼수에 빠지죠.  물론 사람에 따라서 이런 증상을 보이게 되는 혈당치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일부 환자들은 저혈당에 빠져도 아드레날린을 제대로 분비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면 아드레날린에 의한 저혈당 경고신호가 없어져 버리기 때문에 환자는 가벼운 저혈당이 있을 때는 전혀 느끼지 못하다가 심한 저혈당으로 진행하면 갑자기 의식을 잃게 됩니다.  이것을 '저혈당 무감지증'이라고 하는데 이런 환자들은 저혈당에 대처할만한 기회를 놓치게 되고 결국 심한 저혈당이 반복되면서 중대한 뇌의 손상을 입거나 심지어는 사망할 수 있는 위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저혈당의 치료

당뇨병환자가 저혈당의 증상을 경험하게 되면 즉시 해야 할 일이 바로 혈당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측정한 결과가 70mg/dl이하이면 주위에서 구할 수 있는, 탄수화물이 15g정도 함유된 음식을 드셔야 합니다.  만약 혈당을 잴 수 없는 환경이면 바로 저혈당에 준해서 처치를 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혈당시 적합한 음식과 양을 다음과 같습니다.

    음료수(사이다, 콜라) 1/2잔
    우유 1잔 주스(가당) 1/2잔
    요구르트 1병
    설탕 1큰술
    과일 1교환단위
    사탕 3-4개
    쵸코렛 3쪽
    꿀 1큰술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은 섭취한 포도당이 소화되고 흡수되어 혈액으로 들어온 다음 우리 몸에서 사용되기 시작하려면 15-20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바로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너무 성급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15-20분이 지나도 좋아지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같은 양의 음식을 다시 섭취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도 좋아지지 않으면 혈당을 다시 측정해 보십시오.  만약 아직도 혈당이 70mg/dl이하이면 다시 한 번 동일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십시오. 이렇게 해도 15-20분 안에 호전되지 않으면 곧바로 주치의에게 연락하거나 응급실을 찾아야 합니다.  만약 이때 적절한 처치가 되지 않고 방치되면 심한 저혈당에 빠질 수 있고 심한 저혈당이 수시간 지속되면 심한 뇌손상이 발생하거나 심지어는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저혈당의 치료에 사용되는 음식은 식단에 추가되는 음식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미 음식을 일부 섭취했다고 하여 다음에 먹게 될 식사나 간식에서 이 양을 빼고 드시면 안됩니다.  즉 다음 식사시간이 되면 원래의 식단표의 양을 그대로 다 드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한 저혈당으로 인해 환자의 의식이 혼미해 지거나 혼수에 빠진 경우에는 입으로 음식을 먹이는 것은 금기입니다.  잘못하면 기도로 넘어가 질식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위에 의료인이 없다면 바로 병원 응급실로 후송하여야 합니다.

이때 집에 글루카곤을 비치하고 있다면 글루카곤 주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글루카곤은 췌장에서 만들어 내는 일종의 호르몬인데 인슐린과는 반대로 혈당을 올리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루카곤은 특히 의식이 혼미하거나 또는 완전히 의식을 잃어버려서 음식을 드실 수 없거나 음식을 섭취하기를 거부하는 사람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글루카곤은 인슐린과 같이 주사로만 투여할 수 있습니다.  투여된 글루카곤은 간에 저장되어 있는 포도당을 혈액 내로 방출시켜 혈당을 올리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글루카곤은 당뇨병환자가 상비약으로 비치할 수 있는 안전한 약이기 때문에 주치의와 상의하여 상비약으로 비치해 놓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글루카곤은 실온에서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적절하게 보관만 된다면 수년동안은 약효가 변하지 않습니다.  글루카곤을 보관할 때는 수시로 유효기간을 확인하여 놓았다가 유효기간이 초과하면 새 약으로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족이나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글루카곤을 주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글루카곤을 주사한 후 15-30분 안에 반응이 없으면 응급구조요청을 해야합니다.  반대로 환자가 무엇을 삼킬 수 있을 정도로 정신이 돌아오면 적당한 양의 음료수나 과자 또는 식빵 같은 것을 주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간혹 글루카곤이 복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혈당이 70mg/dl이상 올라가면 그 후 이틀 동안은 다시 저혈당이 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하루에 혈당을 4번 정도 측정하여야 합니다.  계속 저혈당이 발생한다면 인슐린의 양을 줄여서 조정하여야 합니다.

 

저혈당의 예방

일단 저혈당이 발생하면 주치의와 함께 저혈당이 발생하게 된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인슐린 치료 또는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가야 합니다.

특히 운전을 할 때는 탄수화물이 함유된 음식을 꼭 휴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혈당의 증상이 있다고 느끼면 10-15g의 탄수화물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혈당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식사량과 운동량 그리고 인슐린의 양의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혈당을 재십시오. 
규칙적으로 식단표에 따라 식사를 하십시오.
식사시간이나 간식시간을 30분 이상 미루지 마십시오.
 예정에 없던 운동이나 너무 긴시간의 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혈당을 자주 측정하여 필요하다 면 운

      동전이나 후에 추가로 음식을 섭취하십시오.
 생활에 변동이 생기면 혈당의 변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십시오.
 인슐린의 양을 정확히 맞추어 주사하십시오.
 의사의 처방이 없는 약은 복용하지 마십시오.
 음주는 심한 저혈당을 불러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저혈당의 초기증상이 나타날 때 놓치지 마십시오.
 항상 저혈당에 대처하기 위한 탄수화물이 함유된 식품을 휴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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