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생각나서 하나올립니다!
내일 서울 콘서트를 앞두고 박노해 시인의 <굽이 돌아가는 길>이라는 시를 가만히 읊조려 봅니다.
곧게 뻗은 길만이 길이 아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에 꽃이 피고 사람의 향기가 배어 있다.
우리 수경 님이 걸어오신 지난 10년은 어쩌면 남들보다 조금 더 굽이치고 멀리 돌아온 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굽이진 길 위에서 흘린 눈물과 땀방울이 있었기에, 지금 가수님의 노래에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인생의 깊은 향기가 배어 있는 것이겠지요.
중심을 잡으려고 흔들렸던 그 숱한 날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가수님은 그 어떤 폭풍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큰 나무가 되셨습니다. 🌳
어두운 실과 밝은 실을 엮어 드디어 완성하신 가수님만의 눈부신 인생 무늬! 내일 서울 콘서트 무대 위에서 그 찬란한 빛을 마음껏 발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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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라미(경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8 울타잔님!🍀
부족한 제 피아노 연주와 글을 '다재다능'하다며 '작가님'이라고까지 불러주시니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ㅋ 😊 쑥스러우면서도 타잔께서 제 진심을 깊이 읽어주신 것 같아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밤이에요
울타잔님도 응원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9나잇🍀🍀🍀💚💚💚 -
작성자호호(경남) 작성시간 26.03.27 오늘은 정말 라미온니라고 부르고 싶네요^^~
저희집 남자는 동갑이고 저보다 얼굴도 늙어보이고ㅎㅎ 배도 몇배는 더 나왔으면서😅😁 세살도 아니고 고작 세달 늦게 태어났다고 저더러 누나라고 하는데ㅎㅎㅎ
라미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라미님과 30년 차이나는데도 저는 라미님과 막 어색하거나 세대차이가 심하게 느껴지거나 그런게 없거든요~
라미님은 20살이지만 속은 정말 꽉찬 분 같아요!!~ 요즘 보기 드문 젊은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라미(경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8 울따뜻한호호님!💚
남편분께서 세 달 늦게 태어났다고 '누나'라고 부르신다니, 정말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닌가요? 😂ㅋ 배가 나오셔도 마음만은 소년 같으신가 봐요! 그 얘기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저보고 '라미 언니'라고 불러주시는 호호님의 넉넉한 마음씨 덕분에, 저도 모르게 어깨가 으쓱해지면서도 마음이 참 몽글몽글해지네요! 사실 저도 호호님과 대화하다 보면 숫자로 된 나이는 까맣게 잊게 돼요 ㅋ우리가 나누는 진심 속에 무슨 세대 차이가 끼어들 틈이 있겠어요? 🍀
'요즘 보기 드문 젊은이'라는 극찬, 가슴 깊이 새겨둘게요. 제가 클로버선배님들 사이에서 조금이라도 의젓해 보인다면, 그건 아마 호호님처럼 멋진 인생 어른분들을 곁에서 보며 배우기 때문일 거예요. 😊
감사합니다 💚9나잇 -
작성자불꽃파워(서포터즈) 작성시간 26.03.28 수경님께 베어있는 인간미와 진한 향기가 바로
헛투루 얻은게 아니었군요.
콘서트의 시작~~
대박을 함께 응원합니다. -
작성자밝은초록(서울) 작성시간 26.03.28 오늘 보고 댓글 달아요.
일단, 라미님 댓글들을 쭉 읽으면서 대견해서 참 많이 웃었읍니다. 클로버 회원님들 대부분 인생의 선배님, 대선배님들이실텐데 라미님 대화하는 것 보면 마음과 머리 속에 "애늙이가 들어 있나"라는 생각을 항상 하게되요. 그리고 나도 모르게 또 한 번 웃게되요. 이젠 클로버 펜카페는 라미님 없으면 삭막할 듯 한데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