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과업에 가스불 쓰는 요리하기가 있다. 그중 계란후라이는 소망 양이 혼자서도 만들고 싶어 하는 요리다. 올해는 소망 양이 원할 때 자주 해보기로 했다.
소망 양이 계란후라이 만드는 단계는 이렇다.
1. 서랍장에서 프라이팬 꺼내기
2. 가스 밸브 열기
3. 가스불 켜기
4. 가스불 중간으로 조절하기
5. 식용유 적당량 두르기
6. 달걀 깨서 넣기
7. 맛소금 뿌리기
8. 뒤집기
9. 익으면 가스불 끄기
10. 가스 밸브 잠그기
11. 접시 위에 옮기기
12. 설거지하기
작년에는 불을 중간으로 조절하기, 식용유를 적당량 두르기 어려워했는데 이제는 좀 더 능숙하게 한다.
가끔은 달걀을 깰 때 힘 조절이 어려워서 산산조각 날 때가 있고, 식용유와 식초를 헷갈리기도 하고, 기름을 두르지 않고 달걀을 깨서 넣으려 할 때가 있다.
그럼에도 거듭 해 보면 언젠가는 달걀 깨는 힘을 조절할 수 있고, 식용유를 단번에 고를 수 있고, 기름 두르는 걸 잊지 않게 될 거다.
내가 좋아하는 계란후라이를 따뜻하게 직접 만들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소망 양이 이 과정을 재미나게 즐기면 좋겠다. 할 수 있는 일도 조금씩 늘어가길 바란다.
2025년 3월 10일 월요일, 이다연
할 수 있는 일 조금씩 늘려가며 소망 양 요리 복지 이루면 좋겠네요. 살피는 일, 할 수 있는 일. 나눠 지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양기순
단계를 나누니 할 수 있는 일이 보입니다. 지금은 산산조각, 헷갈리기도, 기름을 두르지 않으니 실제라고 생각해요. 실수에 실수를 더하여 조절하겠지요. 실수, 실패의 기회도 중요하고요. 더숨
<과업 관련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