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씨, 마트에서 간식 산다.
나온 김에 최재영 씨에게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 한잔 어떠신지 여쭙는다.
“네”
최재영 씨 직접 키오스크로 음료 고르시고 결제한다.
음료 받고 자리에 앉은 최재영 씨와 의논한다.
“재영 씨, 하고 싶은 거 있으세요? 좋아하시는 거요.”
반응 없으신 최재영 씨.
“재영 씨, 버스 좋아하시죠? 저랑 언제 버스 여행 갈까요? 서천, 대구, 대전, 울산, 부산. 골라보세요 재영 씨.”
최재영 씨 서천과 부산에 반응하신다.
“재영 씨, 서천 먼저 천천히 가봐요. 서천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해요?”
“서천 여객, 32번과 23번 버스입니다.”
“재영 씨, 다 알고 계시네요. 그럼 어디서 타야 해요? 제가 잘 몰라서요.”
“그게 뭐라고요”
잘 모르시는 듯하다.
“재영 씨가 노트북으로 찾아서 알아보고 알려주세요.”
“네.”
정해졌다. 다음 최재영 씨와 갈 곳.
2026년 5월 2일 토요일, 박태경
최재영 씨의 강점을 살펴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니 고맙습니다. 지난 여행 기록을 다시 읽고 메모하며 최재영 씨가 추억하시게, 앞으로의 여행을 희망하고 계획하시게 거들면 좋겠습니다. 오광환
묻기에 따라 답이 달라지지요. 재영 씨의 뜻을 잘 알길 바라고, 재영 씨가 잘 대답하길 기대합니다. 이렇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지혜와 요령이 늘어나니 고맙습니다. 더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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