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씨는 오늘도 가장 먼저 단톡방에 소식을 전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동네문화카페 진행합니다. 10시 30분에 만나요.”
윤지 씨의 글 아래로 금세 댓글과 이모티콘이 이어집니다. 오늘 간식은 윤지 씨가 준비하겠다고 합니다. 따끈한 떡을 사 들고 커피연구소로 향하는 발걸음에도 설렘이 묻어납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취미를 나누는 시간이 윤지 씨에게는 참 소중합니다. 그 마음이 전해져 직원의 마음에도 벌써 따뜻한 커피향이 번지는 듯합니다.
김현희 커피연구소에 회원분들이 하나둘 모입니다. 한 달 만에 출석하신 이연 선생님은 따뜻한 만두를 준비해 오셨습니다. 윤지 씨가 준비한 떡과 이연 선생님의 만두가 테이블에 예쁘게 차려졌습니다.
반갑게 서로 인사를 나눈 뒤, 각자 핸드드립 커피를 내릴 준비를 합니다. 윤지 씨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회원분들이 출석 체크를 할 수 있도록 먼저 펜과 출석부를 챙겨 건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시던 회원분들께서 웃으며 말씀하십니다.
“동네문화카페 반장은 누가 봐도 윤지 씨네!”
“맞아요. 출석 체크도 윤지 씨가 하고, 단톡방도 윤지 씨 덕분에 늘 활기차고 풍성해요.”
“감사합니다.”
김윤지 씨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커피회원들 사이에서 묵묵히, 그리고 따뜻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갓 내린 핸드드립 커피가 공간을 가득 채우듯, 윤지 씨의 은은하고 다정한 마음 역시 마음을 따스하게 채워줍니다.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는 윤지 씨의 반장 생활은 앞으로도 커피 향처럼 깊고 향긋하게 이어질 것입니다.
2026년 5월 4일 월요일, 임은정
꾸준히 수업하러 가고 다양한 구실로 회원들과 어울리셨지요.
이제 본인의 역할을 찾아 스스로 해내신다니 놀랍네요.
회원분들이 '반장'이라 불러주시니 정겹고, 김윤지 씨가 '반장 노릇'하시니 고맙습니다. 오광환
윤지 씨에게 마음 쏟는 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이런 일상이 참 좋습니다.
반장으로 수고하는 손길을 윤지 씨에게 배웁니다. 더숨
<과업 관련 일지>
김윤지, 취미(김현희 커피연구소) 26-1. 라떼 하트 만들어요
김윤지, 취미(김현희 커피연구소) 26-2. 좋은 것만 느끼는 한해가 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