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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진, 입주 지원 26-6, 식기도구

작성자황태규|작성시간26.06.15|조회수18 목록 댓글 1

“우진 씨, 이웃분들이 밥 어디에 받아서 먹는지 봤어요?”

“네.”

“각자 본인의 그릇과 쟁반이 있죠?”

“네.”

“우진 씨도 우진 씨만의 식기도구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사러 갈까요?”

 

양우진 씨와 식기 도구, 쟁반을 사러 주방용품 판매점으로 가보기로 한다.

도착하고 보니 매장이 크다. 직원분이 말을 건다.

“필요한 거 있으세요?”

“네. 우진 씨 뭐 사러 왔죠?”

“그릇.”

“네. 그릇은 저기에 있어요.”

“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사업가의 말을 따라 한다.

 

“우진 씨, 우진 씨가 쓸 거니까 골라 주실래요?”

“네.”

양우진 씨가 꽃무늬가 새겨진 그릇 세트를 고른다.

쟁반도 똑같이 꽃무늬로 고른다. 꽃을 좋아하는 건가 싶어 물어봤다.

“우진 씨 꽃 좋아해요?”

“네.”

“왜 좋아요?”

“예뻐요.”

숟가락과 젓가락도 양우진 씨가 직접 골랐다.

“우진 씨 이게 우진 씨 거예요. 잘 기억해 주세요. 알겠죠?”

“네.”

 

양우진 씨 식기도구 샀다. 양우진 씨의 취향이 담긴 그릇과 쟁반이다.

양우진 씨 본인이 산 식기도구. 본인의 것으로 여기며 소중히 쓰면 좋겠다.

 

2026년 3월 4일 수요일, 황태규

 


양우진 씨, 내가 쓸 식기 고르니 고맙습니다. 필요한 살림이 있지요. 새로 사도 좋지만, 집에서 쓰던 물건을 가져와도 좋아요. 아니면 가족에게 추천받아서 사거나, 함께 사러 가 달라고 부탁드려도 좋겠습니다. 떨어져 지내도 가족의 몫이 있길 바라요. 이다연.

 

이사오면서 살펴야 하는 일들이 있지요. 우진 씨 식생활에 필요한 식기도 그렇고요. 지금은 이렇게 시작하지만, 언젠가는 우진 씨와 지역사회가 식생활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길 기대합니다. 더숨.


<과업 관련 일지>

양우진, 입주 지원 26-1, 입주 결정 회의

양우진, 입주 지원 26-2, 양우진 씨의 본가

양우진, 입주 지원 26-3, 산책 갔다가, 메가커피, 딸기요거트스무디

양우진, 입주 지원 26-4, 가족 밴드 개설

양우진, 입주 지원 26-5, 양우진 씨의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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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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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태경 | 작성시간 26.06.15 양우진 씨의 자취생활, 나의 집, 나의 물건들, 나의 식기. 나의 것으로 생활하고 살아가지요.
    양우진 씨만의 그릇에 담은 식사 하시면 더 맛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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