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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움, 취미 26-17, 야가 전에 전화했더라고

작성자이다정|작성시간26.06.09|조회수32 목록 댓글 0

이번 주 금요일은 노동절입니다. 이전에 김 선생님께 여쭈었을 때는 이날 수업은 없고, 혹시나 오는 손님들을 생각해서 토요일처럼 문을 열어두신다고 했습니다. 한 명이 상주해 있을 거라고요. 금요일에 온다면 연락하라 하시며 공방 대표님 명함을 주셨습니다.

 

수요일에 금요일 일정을 의논하며 전세움 씨가 공방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세움인데요.”

“혹시 금요일, 토요일에 문 여나요?”

“혹시 금요일에 가도 되나요?”

의논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손하게, 마른 침을 꼴깍 삼키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 통화했습니다. 전화를 받은 송 선생님의 목소리가 상대가 전세움 씨인 것을 알자 한층 부드러워진 듯했습니다. 그날 오라고, 자기가 있겠다고 하셨습니다. 언제 오려고 하는지 물으시고,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에 오라고 하셨습니다.

원래는 금요일, 토요일 모두 물어보자 했습니다. 전세움 씨가 재차 질문드릴 때 토요일을 뺐습니다. 소화된 만큼 여쭤본 것이겠지요. 토요일에 가도 되는지는 금요일에 공방으로 가니, 그때 직접 여쭙기로 합니다.

 

그렇게 금요일은 전세움 씨가 혼자 공방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가겠다는 자신의 계획, 그리고 송 선생님과의 약속이 있으니 근처에서 길을 헤매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공방을 찾아 들어섰습니다.

 

오늘 공방에 와서, 어제 상황을 여쭈었습니다.

“야가 전화했더라고.”

“잘 찾아왔어.”

송 선생님은 전세움 씨가 사전에 연락했고, 혼자 잘 찾아왔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송 선생님: “(전세움 수강생이) 미리 연락해서, 빨간날이라 안 여는데 (다른 직원들한테) ‘내가 당직할게.’ 했어.”

 

수요일에 미리 연락드리길 잘했습니다.

이미 당직이 예정되어 있던 건지, 전세움 씨의 연락으로 공방 문을 열자 하신 건지.

어느 쪽이 먼저였든, 며칠 전부터 뜨개질하러 오겠다는 수강생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맞아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이 계속 쌓이면, 공방에 가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꼭 가고 싶은 날이 있을 때 전세움 씨가 선뜻 미리, 직접 자기 일정과 의사를 말씀드릴 테지요.

 

2026년 5월 2일 토요일, 이다정


전담직원 휴무일이라 전세움 씨 혼자 뜨개질공방 가는 일을 어떻게 도우면 좋을지 궁리했지요.

전세움 씨가 공방 오고가는 길 인터넷 지도로 꼼꼼히 살피도록 도왔고,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이야기 나눴지요.
그리고 공방선생님께도 전세움 씨 혼자 공방 가는 일정 공유드리고 연락처 받았지요.
혼자 뜨개질공방 다녀오겠다는 전세움 씨의 의지와
그 일을 전세움 씨의 일로 도운 이다정 사회사업가님,
전세움 씨 맞이해 주신 송 선생님, 모두 고맙습니다. - 21더숨


<과업 관련 일지>

전세움, 취미 26-1, 무엇을 알고 싶나요

전세움, 취미 26-2, 전화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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