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이슬비가 오락가락하는 2026년 6월 22일(월) 아침 8시 연향동 조은프라자에서 장병호 회장과 정미옥 사무국장, 전흥남, 정용부, 이순자 회원등 김문연 식구 5명이 정미옥 사무국장의 차로 목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도중에 보성녹차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오전 10시 경에 목포문학관에 도착하여 외부 시설을 둘러보고 박화성 상과 김현 상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어서 목포정명여고 근처의 가수 이난영 생가터를 둘러본 다음, 목포 항동시장 근처의 <돌고래횟집>에서 갈치구이와 병어조림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항동시장을 지나서 목포진역사공원을 탐방하였으며, 덤으로 그와 인접한 <소년 김대중 공부방>도 살펴보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학창시절 공부하며 꿈을 키웠던 장소라 의미가 있었습니다.
뒤이어 목포근대역사관 제1관(옛 일본영사관)과 제2관(옛 동양척식회사)을 탐방하였으며, 곁들여 목포시 문화재로 지정된 일본식 가옥의 거리를 거닐어보고 목포유달초등학교의 일본식 강당 건물도 구경했습니다.
다음으로 목포 원도심으로 이동하여 소설가 박화성 생가터와 가수 남진의 생가를 거쳐, 전국 5대 빵집으로 유명한 코롬방제과점에 가서 다리쉼을 하면서 빵맛을 체험하였습니다.
끝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모교인 목포북교초등학교에 가서 기념비 앞에서 사진을 찍은 다음, 오후 4시에 순천을 향해 귀로에 올랐습니다.
그때 전주의 정숙인 회원님으로부터 차를 몰고 목포로 오는 중이라는 전화를 받고, 갓바위로 방향을 돌려 정숙인 회원을 기다려 함께 갓바위를 탐방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후 5시경에 정숙인 회원과 헤어져 다시 목포를 출발하여 오후 6시 50분 순천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루종일 안개가 끼고 비도 잠깐씩 뿌렸으나 행사 진행에는 별 지장이 없었고, 오히려 무덥지가 않이서 탐방하기에 좋았습니다.
월요일 휴관인 관계로 목포문학관과 목포근대역사관의 내부 관람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대신 당초 계획에 없었던 네 군데의 명소(정명여고 출신으로 민주화 투쟁에 목숨을 바친 박승희 열사 기념비, 소년 김대중 공부방, 김대중 대통령 모교, 갓바위)를 더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안전 운전을 위해 힘써주신 정미옥 사무국장님과 기정떡과 과자 등 간식을 넉넉히 준비해오신 이순자 회원님, 코롬방제과의 빵을 선물해주신 전흥남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늦게 나마 문학기행에 참여해주신 정숙인 회원님의 노고에도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문학기행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동참하지 못하신 회원님께서는 내년 행사에는 꼭 동참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