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忠孝禮儀전통문화

[스크랩] 부모님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작성자容王(禮山容40世)|작성시간09.01.02|조회수10 목록 댓글 0

부모님은 기다리지 않습니다

 

서른 아홉 살 때 과부가 된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혼자 남겨져 힘들게 1남1녀의 자녀를
키우며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주위에서는 재가하라는 권유를 끊임없이
받았지만, 그녀는 아이들이 혹시 억울해 하거나
슬퍼 할까봐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아들은 성장하여 어른이 되어 직장을
따라 다른 도시로 나게 살게되었습니다.
아들은 자신의 사정이 좋아지면 어머니와
여동생을 그곳으로 모셔와 함께 살겠다고
굳게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은 일찌감치 어머니를 위해
새 옷과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낮은 굽의
편안한 신발 한 켤레도 준비해 놓았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행복한 그 날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한 번, 두 번.......

어머니와 여동생을 데리고 올 기회를
놓쳤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그는
여동생이 보낸 전보를 받았습니다. 전보에는
어머니가 뇌출혈로 갑자기 세상을 뜨셨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급히 고향으로 돌아가 직접 어머니에게 새 옷을
입히고, 발에 신발을 신기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후회하는 마음은 바늘이 되어 그의 온 몸을
상처투성이로 만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무는 고요하게 있고 싶어 하지만
바람은 그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일도
모든 것이 자신이 바라는 대로되지는 않습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모시고 싶어할 때, 어쩌면 부모는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들은 부모님을 위해 무슨 일을 할 때,
항상 좋은 날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연로하신 부모님께는 자녀들이 선택한
좋은 날을 기다리기는 것은 큰 도박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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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수원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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