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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1) 무안 노을길 / 전남 무안(2023. 03.)

작성자지미|작성시간23.04.04|조회수32 목록 댓글 0

무안 노을길

도한바퀴의 '서쪽 바다와 함께 걷는 길 무안-함평-영광 서해바다여행'의 일원이 되어 근 2년 만에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을 지향하는 무안군을 다시 찾아갔다. 무안에서의 여정은 '낙지공원~조금나루 해변(2.5km,)'인데 이곳은 무안군이 조성한 '무안 노을길'이 지나가는 곳이며 서해랑길 23코스와 중용하고 있다. 

 

- 밀리터리테마파크~남악수변공원(2021. 05.) : 오름! 오르미! | 158) 밀리터리테마파크~남악수변공원 / 전남 무안(2021. 05.) - Daum 카페

자료 사진 : 무안-함평-영광 서해바다여행 / 제공 - 남도한바퀴

2020년 8월에 준공-개통한 무안 노을길은 5년간 국비 154억원을 지원받아 망운면 조금나루에서 현경면 봉오제까지 총 8.9㎞구간인데 차도와 보도가 6.0㎞, 보행자 전용도로 3.0㎞, 주차장 3개소가 설치되었다. 공간별로는 '만남의 길, 자연행복 길, 노을 머뭄 길, 느리게 걷는 길' 등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주제별 특색 있는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다.

무안 노을길 종합안내도
자료 사진 : 무안낙지공원~조금나루-탄도리 위치도 

광주 송정역에서 출발한 남도한바퀴 버스는 1시간 정도를 달려 낙지공원에 도착했다. 2021년 7월에 개장한 '노을길 관광테마공원'에는 대형 낙지 조형물(높이 14m, 폭 18m)은 전망대를 겸하고  있는데 계단을 통해 올라가 낙지다리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올 수 있도록 했다. 그런데 낙지의 다리는 8개인데 이 조형물에는 6개 뿐으로 설계돼 개장 당시 논란을 빚었다고 한다.

자료 사진 : 노을길 관광테마공원 / 제공 - 한국관광공사
자료 사진 : 노을길 관광테마공원의 노을 / 제공 - 무안군
자료 사진 : 노을길 관광테마공원의 야경 / 제공 - 무안군

* 무안 낙지공원 : 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조금나루해변 앞, 무안의 특산물인 낙지를 알리고자 조성된 캠핑 공원이다. 공원의 가운데에는 낙지 공원의 볼거리인 높이 14m의 낙지 모양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전망대와 연결된 길게 뻗은 낙지다리는 미끄럼틀인데,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이용할 수 있다. 공원 내 야영장은 4인용 카라반 2개소와 데크 야영장 10개소로 운영되며, 샤워장과 개수대 등 캠핑에 필요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잔잔한 서해를 바라보며 느긋한 캠핑의 여유를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모셔옴

노을길 걷기 1 
노을길 걷기 2
노을길 걷기 3
노을길 걷기 4
노을길 걷기 5
노을길 걷기 6
노을길 걷기 6 - 낙지공원 건너편의 황토빛의 밭

* 서해랑길 : 서해바다 남쪽 끝인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 전망대에서 북쪽 끝인 인천 강화군 평화전망대까지 1800㎞(109개 코스)를 잇는 서해 둘레길로 2022년 6월에 개통했다. 그중 무안군에는 19~25코스가 지나간다.

자료 사진 : 서해랑길 23코스 지점별 거리 
서해랑길 이정표 1
서해랑길 이정표 2
노을길 걷기 - 동행한 산새미님

노을길 관광테마공원을 기점으로 한 노을길 걷기(낙지 조형물 전망대에 올랐다가 미끄럼틀 타고 내려옴 포함)를 마치고 차량으로 조금나루 해변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마을 끝에 툭 불거져 나온 4.0km가 넘는 긴 백사장에 주변을 둘러싼 울창한 송림까지 겸비한 천혜의 해변이다. 원래는 '조금(가 가장 낮을 때를 이르는 말)'에 한 번씩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아무 때나 통행이 가능하다.

자료 사진 : 무안군의 조금나루 - 탄도 / 신안군의 임자도 - 중도 위치도 

* 조금나루 :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작은 조금에도 나룻배를 탈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의 해안은 길게 뻗은 백사장과 소나무숲이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라고 불린다. 조선 시대에 이곳은 세곡을 징수하여 영광목관에 운송하던 주요 창구였다. 조금이 되면 칠산 바다 고기잡이 배들이 들어와 쉬어가는 곳이었으며 선도, 고이도, 매화도 등 인근 섬 주민들이 바다를 건너 함평장과 망운장을 가기 위해 모이는 곳이었다. - '조금나루 안내문'에서 모셔옴

조금나루 안내문

* 조금나루 해수욕장 :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 1070-3. 무안읍에서 남서쪽으로 12km 정도 떨어진 망운면 송현리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 끝에 툭 불거져 나온  4km가 넘는 긴 백사장에 울창한 송림까지 겸비한 천혜의 해수욕장이다. 원래는 조금에 한 번씩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놀이공간이 충분하여 여름 피서철에는 각종 단체나 모임에서 즐겨 찾는다. 또한 샤워장, 급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하룻밤 야영하며 바닷가의 정취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 바다의 낙조는 매우 황홀하며 인근의 횟집에서는 이 지역만의 별미인 기절낙지와 각종 생선회도 맛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해당화 자연 학습장이 조성되어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 '두루누비(서해랑길 23코스)'에서 모셔옴

자료 사진 : 탄도 / 제공 - 무안군

* 탄도(炭島) : 망운면 송현리 조금나루로부터 서쪽으로 약 2.5km 떨어져 있다. 인구 50여 명이 사는 작은 섬 탄도는 무안의 유일한 유인도이다. 밀물 때면 아득한 섬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검은 비단 갯벌이 드러나 폭 30~50m의 개웅 하나를 사이에 두고 조금나루와 거의 하나가 된다. 배가 하루 두 번 조금나루와 탄도를 오간다. 해안선 길이 5km. 한 시간 남짓이면 탄도 해안을 차분히 다 밟아 볼 수 있다. 가장 높은 곳이 해발 50m로 구릉이 대부분인 탄도는 밭농사를 짓는 평지가 섬 전체에 분포하고 있고, 마을 주민들이 발로 다진 샛길이 자연스럽게 '탄도 둘레길'로 형성돼 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낚시터로 유명하고 드넓은 갯벌에서 나오는 낙지와 감태는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하다. 전형적인 어촌마을을 경험하고 싶다면 탄도로 오라. - '무안군 홈페이지'에서 모셔옴

 

- 개웅 : 갯고랑  갯펄에 고랑이 나있는 것을 일컫는 말이며 썰물 때 작은 배들이 드나드는 뱃길이기도 하다.

조금나루해변에서 바라본 탄도(탄도리)

한편,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에 '월두항'을 비롯해 '닭머리항, 도리포항, 송현-조금나루항, 영해항' 등 6개소가 선정돼 2024년까지 총 484억 원을 투입해 이에 따른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2022년 12월에는 행안부의 섬 지역 특성화사업에 <탄도>가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등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이에 따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 관련 기사 : 뉴스메이커 (newsmaker.or.kr)

- 관련 기사 : 무안군, ‘탄도’ 살기 좋은 섬·지속가능한 섬 개발 - 뉴스프리존 (newsfreezone.co.kr)

가고 싶은 섬 무안 탄도 매표소
공사가 진행 중인 조금나루항 - 저 멀리 탄도(탄도리)가 보인다.

'무안 낙지공원 노을길 야영장' 홈페이지에서는. 

"노을길야영장 주변으로 관광지가 많고,  앞으로는 바다가 펼쳐져서 갯벌체험과 붉은 노을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야산과 둘레길이 있어서 꽃과 함께 둘레길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시 구절을 인용해 봅니다."라고 인사말을 하면서 김종해의  '그대 앞에 봄이 있다'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이 / 어디 한두 번이랴 /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 묻어 두어야 한다 /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 낮게낮게 밀물져야 한다 / 사랑하는 이여 / 상처 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 추운 겨울 다 지내고 /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노을길 걷기 - 왼쪽은 동행한 산새미님

제한된 시간으로 인해 노을길 걷기는 일부 구간이었지만 말로만 듣던 <조금나루>에 들어서니 사방은 온통 섬으로 둘러싸인 호수로 착각하기 쉬운 명장면을 대함은 탄성을 발할 정도였다. 남도여행을 안내하는 해설사는 '조금나루~탄도'의 여럿 상황들을 안내하면서 <탄도> 찾아가기를 강력하게 추천하기도 했다. 훗날 <탄도>를 가볼 날이 있을까? 무안의 여정을 마감하고, 다음 행선지 함평으로 출발했다.   

가고 싶은 섬 무안 탄도에 가볼 날이 있을까?

(2023. 0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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