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타니준 zlc 어떤가요?

[탁폐인]

비스카리아를 쓰다가 클리퍼cr로 넘어갓는데요. 비카에선 못느꼇던 감각들이 느껴져서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엇는데요.
욕심이 끝이 없는게 비카에 비해서 잘묻히고 궤적도 좋은데 스피드를 더 올리려고 카본으로 돌아갈까 해서 다시 비카를 써봣는데 드라이브 궤적이 상당히 직선적이더군요. 안정감이 없구요. 감각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미즈타니 (슈퍼아님)zlc가 눈에 들어오는데 제가 이 블레이드에대해 잘모르기 때문에 만족할지는 의문스럽습니다.
이 블레이드가 묻힘이 있나요? 감각이 괞찬은 가요? 궁금합니다 ㅠㅠ
참고로 제 전형은 전진-후진을 아우는 발바닥에 땀나게 뛰어다니는 전형입니다

[탁폐인]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저 같은 경우는 카보나도 190을 삿다가 1회 시타하고 중고값에 팔아버렷습니다. 처음엔 유혹이 있었는데 스윙바이님 글 보고 접었더랬죠. 근데 유럽챔피언쉽에서 파 가렐 선수가 카보나도로 중진에서 파워 드라이브렐리시 볼스피드가 너무 좋아서 살까 말까 망성이다가 모 카페 카보나도 설명글 보고 어느센가 결제를 하고 잇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블레이드가 도착후 시타해봣는데... 솔직히 프로모라츠카본만도 못한 블레이드가 같다는 생각입니다. 묻힘은 잘 안느껴지고 펑펑튀어나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감각도 솔직히 5겹합의 감각에 카본을 넣은것이다 라고 하는데 솔직히 그냥 카본블레이드 그 이상도

[탁폐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정말 실망많이 했습니다. 회원님들 모두 잘 아시겠지만, 정말 마케팅으로 팔아치우려고 하는 블레이드 다신 안 살 겁니다. 스윙바이님 말슴대로 오랫동안 검증되온 블레이드를 쓰세요. ㅎㅎ 저는 탁구 용품에 200가까이 투자했지만 스윙바이님은 천 단위라고 보았는데요. 전 여기서 멈추려고 합니다. ㅎ ㅎ

[푸른물망초]

전 예전엔 그들의 추천으로 스티가 클리퍼 에메랄드 로즈우드 등을 썼다가 모두 처분하고 현재 비스카리아(91g)를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력이 약한 편이라 주로 전진에서 빠른 타이밍의 드라이브, 좌우 코너웍 위주의 플레이를 합니다. 타구시 무게 덕분인지 텅~하고 휘청이는 느낌이 마음에 들고 블럭이나 플릭 등 잔기술 구사도 잘 되는데 단 한가지 여기서 볼파워만 좀 더 세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거든요. 저또한 전엔 고***님 추천으로 카보나도190을 생각중에 있었는데 이곳에 온 후로 현재는 이너포스zlc를, 그리고 이 후기를 읽은 이후론 미즈타니준zlc도 고려해 보게 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탁폐인]

비스카리아에서 볼파워만 올린다면 미즈타니준은 대안이 아닌것 같아요. 물론 이너포스도 아닙니다. 위 두 블레이드는 alc보단 느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더 빠른라켓은 티모볼zlc정도 될것 같아요.감각적인 부분이 맘에 안드신다면 고려해보는것이 맞는듯한데 단순이 스피드를 위해서라면 바꾸셔도 맘에 안차실 확률이 높을것 같네요 라바를 고려해보시거나 스윙에대해 레슨을 받고 계시다면 코치와 상담해보는것도 도움이 될거같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ㅎㅎ

[푸른물망초]

탁폐인 그렇군요. 제가 비스카리아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전진에서 연속드라이브를 하거나 카운터 드라이브를 할 때 상대의 공을 부드럽게 잡아서 던져주는 안정적인 느낌과 타구 시 텅~ 하고 느껴지는 휘청임인데 미즈타니와 이너포스zlc는 성질이 많이 다르다는 거죠? 게다가 스피드도 비스카리아보다 느리다면 고려대상에서 제외시켜야겠네요. 일단은 현재 조합으로 파워를 강화시키는 쪽으로 더 연습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