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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푸는 자는 복이 있다.♤

작성자석초|작성시간26.06.07|조회수16 목록 댓글 0

😄 베푸는 자는 복이 있다 😄

“한국전쟁 때 흥남 철수선을 타고 탈
출한 실향민 임 모 씨가 진해에서 서
울로 가려다 열차에 문제가 생겨 대
전에서 내렸다.

생계가 막막했던 그에게 대전 대흥동
성당이 구호물자였던 밀가루 두 포대
를 내줬다.

임 씨는 가족들 끼니를 해결하고 남
은 밀가루로 찐빵을 만들어 대전역
앞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나무 간판에는 ‘성스러운 마음’이란
‘성심(聖心)’을 새겨 넣었다.

대전의 명물 빵집 성심당의 시작이
었다.

북한을 탈출할 때 임 씨는 이번에 살
아남으면 남은 인생은 남에게 베풀기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임 씨는 하루에 만든 빵 중 100개는
이웃에게 나눠졌다.

당일 만든 빵중 안 팔린빵은 모두 가
난한 이웃에게 나눠주는 성심당의 전
통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지난해 성심당이 지역사회에 베푼 나
눔빵은 10억 원어치가 넘는다.

직원들은 매일 각지에 보낼 나눔빵을
포장하며 ‘사랑’ 을 체감한다.

가업을 물려받은 아들임대표가 1981
년 소보로, 앙금빵, 도넛을 합친 듯한
‘튀김소보로’ 를 개발, 히트를 쳤다.

2005년에는 화재로 매장과 빵 공장
이 모두 소실되는 위기가 찾아왔다.

사장은 장사를 접으려 했지만, 직원
들이 ‘잿더미 회사, 우리가 지켜 세우
자.’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재건에 나
섰다.

성심당은 직원 인사 고과에 ‘사랑’ 항
목을 만들어 배점 40점을 주고, 퇴사
직원에겐 재입사 권리를 보장하며 화
답했다.

2012년 부친의 창업지였던 대전역
에 본점을 낸 것이 전국구 빵집 도약
을 이끌었다.

대전을 방문한 외지인들이 성심당 빵
을 앞 다투어 사 가면서 군산 이성당
과 함께 ‘전국 2대 빵집’ 반열에 올랐
다.

하루 내방객이 1만 7천 명이 넘는 성
심당은 1년에 하루, 직원체육대회 날
만 문을 닫는다.

그날이 되면 “재난 문자로 휴업 알려
주세요.”

“KTX가 대전역 무정차 통과하게 해
주세요.” 등의 광(狂)팬들 요청이 소
셜 미디어를 달군다.

성심당이 지난해 1,243억원의 매출
을 올려 동네 빵집 최초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영업 이익은 무려 315억 원에 달해,
파리바게트(199억원) 뚜레쥬르
(214억원) 등 대기업 빵집 프랜차이
즈를 앞질렀다.

작년에 선보인 딸기시루가 가성비 케
이크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을 끌어
올렸다고 한다.

성심당 임 대표 책상 위엔, “모든 이
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
시오.” 라고 적힌 명패가 놓여 있다.

동네 가게가 대기업과의 경쟁해서 이
겨 향토 기업이 되고, 지역사회에 선
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문화의 아이콘
으로 자리 잡는 ‘성심당 모델’ 이 계속
나오면 좋겠다.

필자는 이 글을 읽으면서, 성심당이
왜 성공했는지 단번에 간파했다.

이북에서 간신히 남한으로 피난을 오
면서, “남은 인생은 남에게 베풀기 위
해 살겠다.”

라는 다짐을 실천하면서, 하루에 만든
빵 중, 100개는 이웃에게 나누어주며
살았고,

그 날 팔다 남은 빵은 모두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즉 ‘베푸는 삶’이 성공의
비결이었다. 💓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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