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 주가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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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업종별 희비가 교차하고 있어
□ 유가 하락의 수혜가 예상되는 운송, 항공 업종의 목표주가가 잇따라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에너지, 화학 업종은 업종 대장주부터 힘을 쓰지 못하면서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어
올 20% 상승…박스권 치고 나간
소형株
□ 올해 증권시장의 주인공은 소형주
□ 환율과 유가 변수에 대형 수출주는 출렁였지만 중국시장에
초점을 맞춘 소형주는 빛을 발해
□ 대형주는 시가총액 1위부터 100위까지의 종목
루블화 사상 최저치
폭락…금융시장 불안 확산
□ 러시아 루블화가 16일 장중 달러당 80루블 선까지
붕괴되며 사상 최저치로 폭락
□ 러시아 중앙은행이 루블 가치를 방어하려고 이날 새벽 기준금리를 6.5%포인트 올리는 강수를 뒀는데도 폭락을
막지 못한 속수무책 상황
□ 루블은 16일 유럽 시장이 열리자마자 달러당 70루블대가 붕괴된 뒤 사상 최저치(달러 대비 루블 환율
최고치)인 76루블 선을 넘어 80루블 선까지 붕괴되는 대폭락을 기록, 전날 대비 20% 폭락

러시아 위기와 전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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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 … 주가 희비
□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업종별 희비가 교차하고 있어
□ 유가 하락의 수혜가 예상되는 운송, 항공 업종의 목표주가가 잇따라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에너지, 화학 업종은 업종 대장주부터 힘을 쓰지 못하면서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어
□ 당장 유가 하락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곳은 운송업종
□ KRX운송(transportation)지수는 최근 한 달새 2%가 상승
□ 증권사들은 운송 관련주들의 목표주가도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어
□ KTB투자증권은 한진해운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40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아이엠투자증권은 대한해운의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올려
□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의 평균 가격이 배럴당 71달러로 하향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진해운의 목표주가도 상향조정 한 것"이라고 말해
□ 항공 관련주들도 호황기를 맞고 있어
□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 이후 이날까지 주가가 31.7%가 급등
□ 대한항공도 최근 불거진 CEO 리스크로 아시아나항공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으나 9% 가까이 주가가 올라
□ 반면 에너지, 화학 업종은 유가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어
□ KRX에너지지수는 최근 한 달새에 4% 가까이 지수가 빠졌으며 6개월 전과 비교하면 22%가 주저앉은 상황
□ 이에 따라 관련주 대표 종목인 LG화학은 한달 새 주가가 9% 빠져
□ 또 다른 대표 주인 SK이노베이션도 같은 기간 주가가 5.4% 빠져
□ 설상가상으로 추가 국제유가 하락 우려가 커지면서 아이엠투자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향후 주가 상승 전망도 어두운 상황
□ 박건태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급락의 여파로 LG화학의 경우 내년도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석유화학부문은 환율상승으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대할 수도 있었으나 10월 이후 국제유가급락 진행으로 예상치를 하회 할 것"이라고 내다봐
올 20% 상승…박스권 치고 나간 소형株
□ 올해 증권시장의 주인공은 소형주
□ 환율과 유가 변수에 대형 수출주는 출렁였지만 중국시장에 초점을 맞춘 소형주는 빛을 발해
□ 대형주는 시가총액 1위부터 100위까지의 종목
□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규모로 대형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76.23%에 달해
□ 101위부터 300위까지의 중형주 비중도 12.77%에 이르러
□ 301위 이하의 소형주는 458개로 종목 수는 가장 많지만 시가총액 비중은 4.12%에 불과해
□ 그러나 증시가 박스권에 갇힌 올해 수익률은 소형주가 단연 돋보여
□ 지난해 말 1405.84였던 소형주 지수는 16일 1692.31을 기록, 올 들어서만 20.38% 상승
□ 같은 기간 대형주는 7.06% 하락했고 중형주는 1.54% 소폭 상승에 그쳐
□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섬유의류업체 국동(416.8%)을 포함해 상승률 상위 소형주들의 특징은 ‘중국’과 ‘과점’으로 요약돼
□ 유가 하락과 더불어 중국인 관광객 증가 효과를 누린 티웨이홀딩스(252.5%)를 비롯 한국콜마홀딩스(232.2%) 한국화장품(223.21%)은 중국 시장 공략주로 꼽혀
□ 피혁회사인 삼양통상(221.84%)과 알루미늄폼을 제조하는 금강공업(200.58%), 주정업체인 MH에탄올(169.45%)은 국내 대표적인 과점 종목
□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주 대비 안정적인 내수 시장에서 업계의 과점화로 수익이 꾸준하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해
□ 올해 중국으로 상징되는 성장성과 과점에 집중된 안정성이 이끈 소형주 강세장은 대형주의 실적 부진에 대한 반사효과가 컸다는 분석이 나와
□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대형주의 4분기 예상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가능성이 커지자 상대적 대안으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해
□ 기업의 성장성 정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나 환율 등에 따라 변동성이 큰 대형주보다 우량 소형주로 눈을 돌렸다는 설명
□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도 “올해 대형주의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이 컸다”며 “외국인도 꾸준히 소형주 거래를 늘리고 있어 당분간 소형주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박근혜 정부가 강조해온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도 소형주 강세장의 배경으로 꼽혀
□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과 추정치 변화를 살펴보면 펀더멘털(기초체력) 측면에서도 근거가 있다”며 “대형주는 영업이익 추정치가 연초 대비 22.7% 떨어진 데 반해 소형주는 11.8% 하락에 그치는 등 대형주와 비교해 소형주의 하향 조정폭이 작았다”고 말해
루블화 사상 최저치 폭락…금융시장 불안 확산
□ 러시아 루블화가 16일 장중 달러당 80루블 선까지 붕괴되며 사상 최저치로 폭락
□ 러시아 중앙은행이 루블 가치를 방어하려고 이날 새벽 기준금리를 6.5%포인트 올리는 강수를 뒀는데도 폭락을 막지 못한 속수무책 상황
□ 루블은 16일 유럽 시장이 열리자마자 달러당 70루블대가 붕괴된 뒤 사상 최저치(달러 대비 루블 환율 최고치)인 76루블 선을 넘어 80루블 선까지 붕괴되는 대폭락을 기록, 전날 대비 20% 폭락
□ 러시아 중앙은행은 전날 루블이 달러당 65루블에 육박하자, 16일 새벽 1시(현지시각)께 기준금리를 기존 10.5%에서 17%로 올린다고 선언
□ 올해 들어 6번째 기준금리 인상이며, 이달 11일에 이어 불과 닷새 만의 재인상
□ 금리 인상 뒤 루블은 달러당 58루블까지 다시 가치가 조금 회복됐으나, 오후 들어서 다시 대폭락하기 시작해 달러당 80루블, 유로당 100루블 선이 속절없이 무너져
□ 루블은 연초 33루블에 비해 무려 60% 가까이 가치가 하락
□ 러시아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1998년보다 더 심각한 상황
□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위기로 촉발된 러시아 경제위기는 올해 6월부터 시작된 유가 폭락이 겹치며 루블화 폭락으로 이어지고 있어
□ 이는 전세계적인 디플레이션 조짐 속에서 달러화 강세로 위축되는 신흥국의 경제위기로 전염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우려되던 더블딥(짧은 회복 뒤의 재침체)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마저도 일고 있어
□ 루블화의 폭락은 러시아 경제의 주요 수입원인 유가 폭락으로 현재로서는 그 끝을 종잡을 수 없는 상황
□ 러시아가 재정 균형을 맞추려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수준이 되어야 하는데, 러시아 중앙은행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수준에 계속 머무른다면 내년 러시아 성장률이 -4.5~-4.7%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
□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미국과 유럽의 경제제재가 러시아 경제에 타격을 준데다 물가상승률도 10%에 달해 국민들의 고통도 커지고 있어
러시아 위기와 전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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