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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스카렛의 삶 뜨락에서

작성자에이 원|작성시간09.11.10|조회수8 목록 댓글 0

          누군가에게 내 가슴속의 깊은말을 털어놓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매번 주저하다가 도로 집어놓곤 합니다. 비밀을 털어놓는다는 것... 그것은 상대방의 이해를 구하고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외려 손가락질하고 뒤에서 수군수군 흉만 본다면 어느 누가 입을 열겠습니까? 내말에 진심을 귀를 기울여 주고 진심으로 고개 끄덕여 줄 사람, 내말의 잘못된 부분까지 따스한 미소로 감싸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 . 어쩌면 우리는 외롭기 때문에 목소리를 높이는지 모릅니다. 외롭기 때문에 내말에 귀를 기울여 줄 사람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속에 있는 말들을 털어놓았을때 그 카타르시스(catharsis)를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것입니다. 마음속에 내재된 수많은 말들을 털어 놓았을때의 그 허탈감과 공허함이 주는 쓸쓸함도 있겠지만... 진실로 나의 말을 들어줄 이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 보십시오. 말들이 외롭다고... 너무 외로워서 가슴속에서 비파소리가 난다고 하지 않게 자~~ 그대 가슴속에만 쌓아둔 말들을 오늘부터라도 속시원하게 털어 놓으십시요. (스카렛 삶뜨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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