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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을 누가알랴

작성자나루터|작성시간12.08.19|조회수25 목록 댓글 0


그 속을 누가알랴

            풍림 현태섭

사랑하면 뭣하며
미워하면 뭣하랴
아무도 없는 공간에 홀로 젖어 있으니
누가 알기나 할까

세월은 쉼 없이 흘러가고
남은 흔적은 엷어만 가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잊혀져가는 세월
그리움만 가득히 남아있고
사랑과 미움은 사라져가고 있으니
공간에 홀로 젖어 있음을 안타까워하노라

사랑 때문에 웃고 울던 시절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울었으니
목메어 우는 탄성의 소리가
아직도 귀전에 들려오고 있다

나를 사랑했던 사람
내가 사랑했던 사람
모두가 안에 있으니
그 속을 누가 알랴.

흘러가는 세월
회한과 한숨뿐이니
그리워하고 사랑함을
그대는 어떻게 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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