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60623. 살다 보니 5
하루 종일 바람이 불고 미루나무가 흔들렸다
당신이 와서 흔들어댄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일어서지 못했다
창가에 기대어
어딘 가에 초점을 맞추어 보고 있다가
그 초점에 당신이 있음을 알고 놀란다
하루 종일 마루나무가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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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60623. 살다 보니 5
하루 종일 바람이 불고 미루나무가 흔들렸다
당신이 와서 흔들어댄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일어서지 못했다
창가에 기대어
어딘 가에 초점을 맞추어 보고 있다가
그 초점에 당신이 있음을 알고 놀란다
하루 종일 마루나무가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