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20 십분기도. 임종이 가까워 왔을 때 나타나는 현상 중 주로 등장하는 주제는?
요세비
“환자 중 약 3분의 1이 여행 장면을 경험합니다. 사랑했지만 떠나 내야 했던 사람들을 회상하는 경우도 많다.”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이미 고인이 된 사람들의 [환영]을 보는 경우가 증가한다. 이 환영은 가장 위로가 되는 경험으로 확인됐다.”
“꿈꾸는 대상도 흥미롭다. 환자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지지해 준 사람, 가장 소중한 사람의 꿈을 꾸는 경향이 있다. 부모님 중 한 분, 형제자매 중 한 명씩만 나올 수도 있다.”
“환자 중 약 12%는 중립적이거나 불편한 꿈을 꿨다고 답했다. 불편한 꿈은 가장 변혁적이거나 유의미한 꿈에 속한다.”
“따라서 어떤 상처를 가지고 있든, 이러한 경험을 통해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전쟁 생존자로서 죄책감에 시달리던 사람이 죽은 전우를 보며 위로를 받는 경우도 있다.”
이런 환자가 착란에 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이 흔한 실수라고 했는데, 이 경험이 특별한 이유는?
“섬망이나 혼란 상태는 아주 흔하다. 특히 임종기에 자주 발생하는데 전혀 다른 경험이다.”
“사람들은 착란 상태에서 빠져나올 때 위로를 느끼지 않는다. 그런 경험은 오히려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약을 먹거나 침대에 묶인 환자를 불안하게 만들곤 한다...”
“반면 임종 전 환자의 경험은 실제 인물과 사건에 기반한다. 또렷하게 회상하고, 기억을 떠올리며, 큰 위로와 위안을 받는다.”
꿈
환자들이 꿈을 꾸는 경우도 있지만 깨어 있는 경우도 있다. 두 경험에는 차이가 있을까?
“설문조사 참여자에게 잠든 상태였는지 깨어 있는 상태였는지 질문한 결과, 50대 50이었다.”
“죽음의 과정에는 점진적인 수면이 포함된다. 낮과 밤이 모두 분리되고, 시간 개념이 사라진다.”
“그리고 환자들이 현실감을 10점 만점 중 10점으로 평가했기 때문에, 수면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불치병 아동에 대해서도 연구했는데, 아동과 성인의 임종 경험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
“아이들은 편견이 없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더 잘 받아들인다. 아이들은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구분하지 않고 죽음에 대한 개념도 없다. 따라서 아이들은 순간순간을 살아간다.”
“아이들은 매우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이런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처럼 보인다.”
“주변에서 사람의 죽음을 직접 경험하지 못했더라도, 동물의 죽음을 경험했을 수 있고, 이 경우 똑같은 선명도로 “보이는” 경험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