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6mm, f1.6, 1/15s, ISO8000
5.96mm, f1.6, 1/350s, ISO50
5.96mm, f1.6, 1/30s, ISO800
5.96mm, f1.6, 1/30s, ISO1000
5.96mm, f1.6, 1/15s, ISO1600
5.96mm, f1.6, 1/590s, ISO50
어두운 밤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화면 중앙의 사물을 아름다운 예술품처럼 시각적으로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 렌즈가 비추는 그 눈부신 광채의 실체는 우리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와 찌그러진 캔 같은 쓰레기들입니다. 어둠 속에서 역설적으로 빛나는 이 쓰레기들의 모습은 현대 사회의 무책임한 투기가 남긴 흔적을 비판적으로 표현해봤습니다. 표면적인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진실을 드러냄으로써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저는 어둠이 깔린 깊은 밤 시간대를 선택하고 배경의 인위적인 빛을 최대한 차단했으며 피사체에만 집중을 하고 배경을 완전히 어둠 속에 묻어버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또한 쓰레기의 그림자 형태를 제어하기 위해 다양한 각도에서 빛을 비추어 보며 수없이 반복적으로 촬영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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