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º‥‥‥··아이들~!

[책추천(어린이)]'옛이야기의 매력 시리즈' - 브루노 베텔하임

작성자한웅큼|작성시간03.10.25|조회수202 목록 댓글 0
..
브루노 베텔하임의 '옛이야기의 매력'을 찾아서




원제 : The Uses of Enchantment/김옥순 옮김/시공주니어
지난 수백년 동안 전세계 모든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옛이야기들을 통해
어린이의 심리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책.


이 책은 <백설 공주>, <신데렐라>, <빨간 모자>, <헨젤과 그레텔>, <아라비안 나이트>, <미녀와 야수>, <잭과 콩나무>,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동서양의 옛이야기들을 정신분석학적 입장에서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다.
정서장애 어린이, 특히 자폐아 치료로 유명한 저자는 아동 발달에 있어 옛이야기의 중요성을 주장한다.

어린이들은 옛이야기를 접함으로써 무의식적으로 자신들의 내적 억압의 정체를 파악하게 되며, 그 억압을 끊어버릴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또한 옛이야기를 통해 찾게 된다.
즉 어린이들은 옛이야기를 듣거나 읽다가 생긴 백일몽을 즐기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갈등을 극복하고 불안감을 해소시키며, 스스로 더 큰 해결책이나 삶의 인식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옛이야기가 어린이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까닭은, 옛이야기가 오랜 세월에 걸쳐 구전되면서 인간의 여러 층위에 교묘하게 작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된 특이한 문화유산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어린이 문학을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 하나를 우리에게 제시하였으며, 어린이 문학에 대한 우리의 목마름을 해결해 준다.


저자소개

브루노 베텔하임 (Bruno Bettelheim) - 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심리학자로
정서장애 어린이, 특히 자폐아의지도와 교육으로 유명하다.
1938년 빈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디하우와 부헨빌트에 있는 독일 수용소에 1년간 수감되었다가 풀려난 뒤 미국으로 이주했다.

1944년 시카고 대학교 심리학 조교수 겸 동대학 부설 소니아 생크먼 정신장애 어린이 구제학교 교장으로 임명된 뒤 줄곧 장애 어린이의 심리 치료에 관한 일을 하였다.
1952년 정교수가 된 그는 특히 어린이 양육과 관련해 정신분석학 원리들을 사회문제에 적용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독일 수용소에 감금되었을 때의 경험을바탕으로, 사람들이 집단 수용소 생활의 압박을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연구한논문 '극한 상황에서의 개인행동과 대중행동'을 시작으로 많은 저서를 출간하였다.
그의 저서는 주로 어린이의 행동과 어린이 교육과정을 연구한 것으로 <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삶의 게으름>, <텅빈 요새>, <꿈꾸는 아이들>, <옛이야기의 매력> 등이 있다.

김옥순 -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국립국어연구원에서 학예연구관으로 일하고 있다.
옮긴책으로는 <비교문학>,<페미니즘과 문학>,<기호학사전>등이 있다.

주옥 -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 대학원 국문학 박사과 정을 수료했다.
현재 배화여자중학교에서 영어교사로 일하고 있다.
옮긴책으로는 <이유있는 반항> 등이 있다.


추천글

이 책은 옛이야기를, 어린이가 유아기에서 소년기로 자라가는 과정에서 갖게 되는 경험이라기보다 자라나는 과정, 또는 현실 그 자체의 신비롭게 명증한 거울로써 이해한다. 엉뚱한 환상, 갑작스런 변신 내지는 변화, 이 세상의 것일 수 없을 상상... 등 옛이야기의 전형적인 광경과 사건들이 어린이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는 진실임을 낱낱이 분석하고 있다.

그것도 어머니며 할머니 그 밖의 혈친들에 관계된 것임을 보여 주고 있다. 이른바 '가족 로맨스' 또는 '가족 드라마'라고 부를 만한 이야기들의 피할 데 없는 내면적 현실에 대해서 보여 주고 있다. 그러기에 이 책은 어린이들 마음 속을 비쳐내는 현미경이다. 그러기에 이 책은 교사들의 지침서요, 부모들의 성전이다.
- 김열규


작가의 말

많은 사람들이 옛이야기의 연구에 몰두해 왔다. 이 책의 저술에도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도움이 있었다. 우선 어린이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나는 옛이야기가 어린이들의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또한 정신분석은 나에게 옛이야기의 심층적 의미들을 강조할 수 있게 해주었다. 어머니의 영향이 없었더라면 나는 이 책을 쓰지 못했을 것이다. - 브루노 베텔하임




미디어 리뷰

경향신문 : 아이들에게 무슨책을 어떻게 읽힐까…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어떻게 읽히는 게 좋을까.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로서 어린이 교육과정을 연구한 브루노 베텔하임은 최근 우리말로 번역된 <옛이야기의 매력>에서 `고전(古典)을 부모가 직접 읽어주는 게 가장 좋다`고 결론짓는다....
- 김중식 기자 ( 1998-07-23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