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실에 포트에서 물 끓는 소리가 잦아든다.
오늘 새벽에는 비몽사몽 기이한 만남을 갖게됐으니 이 또한 잠재의식 속에 물고기 비늘 같은 편린이리라.
어젠 통영보살님의 태어날 손자작명으로 아침공양 후 시간을 쪼갠뒤 작업복입고 못다한 뒷둔덕 대나무 간벌에 나설 참에,
아랫미당에 백두가 짖는게 아니라 앓는 코맹맹이 소리를 내는게 어? 누구지?
했더니 찻물뜨러온 비구니 지안스님이다.
어쩌랴?
꼼짝없이 쉬는시간으로 서너 시간을 보내버렸으니,,,
오늘 법회마치고선, 못다한 대나무 간벌작업을 시작할 참이다.
이렇게 늘 변수는 찾아오듯,
세상만사가 일장일단이 있고 세옹지마가 아니던가,,,,,
그래서 그 순간 그 때로 인해서 일희일비하고 살아갈 일이 아닌게 사람살아가는 순리일 것이다.
매사 담담하게 소화시켜가며 살아간다면?
늘 좋은 날 일 뿐이요, 늘 살아 숨쉬는 生日일 것이다.
백련암에서
오늘 있을 익산거사림회 법문의 법시를 불단에 올려두고 시작한 새벽예불!
불전함에 들어있던 보시봉투를 들고와 새벽축원을 합니다.^^
새벽 종송 할 시 마다 지장보살님의 미소 띈 성상을 바라보며 네 얼굴에 저 미소가 새겨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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