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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30일 도전!

도전4 [동화 다이제스트 산문시] 1일 "헨젤과 그레텔"

작성자26기 강순일|작성시간26.06.07|조회수9 목록 댓글 1

헨젤과 그레텔

 

 

외롭고 배고픈 숲에 흩어진 빵조각

손을 놓게 한건 어둠이 아니라

끝내 돌아선 어른의 등이다

새가 삼켜버린 돌아갈 길

과자지붕 설탕냄새 혀끝에 번지고

문여는 손 따뜻할수록 수상하다

슬픔이 그친 자리마다 연둣빛 싹이 돋고

건너온 발자국이 새 집이 된다

 

남매는 스스로 배우고 힘껏 자랐다

나무는 가만가만 응원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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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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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3기 곽성숙(차꽃) | 작성시간 26.06.07 아, 이거 뭐죠? 너무나 좋으네요.
    손을 놓고 돌아선 어른들의 등... 대신 나무가 바라봐 주었군요.
    동화 산문시,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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