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참 이게 뭐라고 아침부터 비도 오고
결석하고 싶었다 잘 할 자신도 없고
사실 난 음치 박치 몸치라 전설에 삼치
댄스같은건 처다도 안봤다
오르지 못할 나무는 처다도 보지 말라고
첫 시작은 직장 상사가 혼자 신청하면 뻘줌하니 같이 신청하자고 해서 했고 2주차 후 상사는 그만두었고 난 외딴섬어 홀로 버려진 기분
살사 첫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왕초급 수료식이 기억에 남는다
그 때 부터는 흥미가 생겼다
초급 수업 시작하고 바차타도 배웠는데
둘다 못했다 진짜 포기하고 싶었다
아니 바차타가 무거워 덤벨처럼 내려놓고
살사만 할까 했지만 일단 신청 수업은 재밌었고
좋았지만 직장문제로 하차
살사는
직장 동료한테 나 학원 다니는데 수업료 낸거 아까우니 화요일만 8시에 퇴근하겠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수업은 다 들었다
그리고 오늘 솔직히 자신감도 없고 남 한테 피해주기도 싫고 이건 파트너 댄스니까 결석하고 싶었는데 처음 베이직 배울때 처음 턴 배울 때 부터
난 오늘 수료식을 위해서 110볼트로 천천히 충전된 베터리였다 완충했으면 써야 한단 생각에
수료식 참석
진짜 2주 전인가 세리님은 기억 하시겠지
자기가 패턴해 놓고 자기가 놀라고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0%인 나
다들 안 믿겠지만 안무는 다 외워 왔다
근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던 탓일까
비엘 선생님이 다 외운 사람 손 들라고 할 때 못들었다 ㅠㅠ 근데 막상 수업 시작하니까 틀리기도 하고 그냥 안무 생각을 포기하니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1주차 스팟턴 꼼비아 아파치 백 CBL 이런게 머리 속에 꽉차 있었는데 그걸. 같다 버리니까
오히려 몸이 기억하고 있던 휴
삐걱 거리고 디테일이 떨어지고 스텝에 힘도 없고
비엘 선생님이 "막걸리는 땅을 판다는 기세로 스텝을 밣아야 해 강하게 콱콱"
사실 태권도 같은 무술을 배운사람들은 다들 알텐데 땅을 강하게 밣을수록 발차기가 강해진다
머리는 이해했는데 하루만에 고치기엔 이미
오늘이 수료식 당일 일단 마음을 비우고
마음을 비웠다고 생각했는데 긴장했나 보다
풍경 누나가 경마장 말 조련하듯 얼굴 두들겨서 정신 차리고 입장 입장 하는 순간 아 오길 잘했다
무사히 마치고 기뻐하는 내 미래 모습이 보였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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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110기 탄지로 작성시간 25.12.24 막걸리 에고 어제 힘들었는데도 와서 수료식하고
멋쟁이!!! 다음에 또 바에서 뵈여~~ -
작성자Jess 작성시간 25.12.24 고생했어요 정든 우리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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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막걸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2.24 고생했어요 ㅋㅋ
그래도 가서 하니까 속이 후련하네요 -
작성자asura 작성시간 25.12.24 함께 수업해서 좋았어요^^
라틴에서 자주 뵈어요~ -
답댓글 작성자막걸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12.24 넵!! 자주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