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cafe.daum.net/dreamt/Dzkw/30977
나는 가을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어린 소녀처럼 오가는
사람에게 말을 건네고픈
충동을 느낀다.
오늘도 호숫가 산책로를
나홀로 걷다가
야생오리가 잔잔한 물에
파문을 일게하며 자맥질하는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본다.
가을은 참으로 이상한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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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을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어린 소녀처럼 오가는
사람에게 말을 건네고픈
충동을 느낀다.
오늘도 호숫가 산책로를
나홀로 걷다가
야생오리가 잔잔한 물에
파문을 일게하며 자맥질하는
모습을 넋을 잃고 바라본다.
가을은 참으로 이상한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