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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학58☆시詩

마른꽃/우보 이영수

작성자이영수牛步|작성시간26.06.15|조회수17 목록 댓글 0

방안 가득 꽃향기 넘친다
화병에 꽃이 활짝폈다
붉은 꽃잎은 단아하게
버선코 처럼 말려있다

새벽을 깨우는 오토바이 소리
가로등 붉게 충혈 된 저녁
벽에 꽃이 걸려있다
가슴에 파란 멍 피었네

나는 텅빈 꽃향기처럼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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