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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박정기의 공연산책 2024 뿔난이들의 축제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김진아 작 연출의 시발점, 살아진다 사라진다

작성자발전기입니다|작성시간24.02.12|조회수4 목록 댓글 0
박정기의 공연산책 2024 뿔난이들의 축제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김진아 작 연출의 시발점, 살아진다 사라진다


드림씨어터 소극장에서 2024 뿔난이들의 축제,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김진아 작 연출의 시발점, 살아진다 사라진다를 관람했다.
김진아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면서 연극을 하게 되고 방향을 연극으로 바꾼 작가 겸 연출가다.
<단막극> 덕구의 봄날, 안녕!대장 / 작.연출 김진아 / 동숭 무대 소극장 / 2022 동숭 무대 단막극 페스티벌, 순례네국밥, 덫 등을 쓰고 연출한 장래가 발전적으로 촉망되는 미녀다.


<시발점>은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여행을 보내드릴 계획을 세운 삼남매의 이야기다. 그런데 어머니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졸혼을 한다는 통고다. 삼남매는 충격을 받고 혼란을 일으키고 게다가 자신들의 문제; 때문에 남매들끼리 좌충우돌한다. 그러다가 자신들도 먼길을 가야하는 불안함과 고단함도 있지만 아직 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이 있다며 현재 청춘임을 자각한다. 

 김진아 허 윤 배윤정 조호장 원기연, 권남희, 김성일이 출연하여 놀라운 기량을 보이며 호연과 열연으로 연극을 이끌어 가고 관객의 갈채를 받는다.


<살아간다 사라간다>는 중년부부의 기억 망각에 관한 연극이다. 부인이 기억 상실증에 걸려 경치가 아름다운 호수가 라이베니쉬로 이주해 늘상 벤치에 앉아 멍한 생활을 한다. 사랑하는 남편이 찾아와도 몰라보고 초면인 듯싶은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남편은 멈추지 않고 계속 찾아온다. 아내는 낯선 사람을 대한다는 태도가 계속될 뿐이다. 그러나 하늘의 도움인지 아내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심정을 폭발시킨다.


권남희와 김성일이 출연해 경륜과 기량으로 호연을 보여 관객을 갈채를 이끌어 낸다.
축제위원장 주수자, 예술감독 전기광, 무대감독 김윤찬 등 제작진의 기량도 드러나,  2024 뿔난이들의 축제,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김진아 작 연출의 시발점, 살아진다 사라진다를 관객의 기억에 남을 성공적인 공연으로 만들어 냈다
박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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