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자나무
겨울에 깊은 산골짜기를 산행하다 보면 지네발처럼 잎이 가늘고 길며 끝이 뽀족한 늘푸른잎을
가진 조그만 나무를 볼 수가 있는데, 개비자나무입니다....^^ 바닷가에 사는 비자나무와 비슷하나
열매가 갈색이 아닌 붉은색으로 달리는 작은 나무입니다.... 작은 비자나무라 하여 개비자나무라
하는데 나무 키가 커봐야 3~6m를 넘지 못합니다...^^
9월경에 타원형 붉은열매가 익어 매달립니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토향비라 하여 체했을 때,
기침, 가래, 구충에 약으로 처방합니다...^^ 빨간 열매를 불에 구워 먹으면 강장제로 손색이 없다는
군요..? 생 열매를 먹어보면 첫맛은 달달하고, 뒷맛은 약간 떫떠름 합니다...^^
열매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약용으로도 소량만 사용하며,비자나무 대신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성은 몸안의 것으 밖으로 내보내는 성질이 있으므로 소화가 안 되고 몸이 찬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뭐 ~~ 그래도 정 개비자나무열매를 먹어야겠다고 하면, 대추와 감초를 조금 넣고 달여서 드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안산하시길.............^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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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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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관령 작성시간 09.01.15 이파리, 꽃 열매가 비기하게 생겼네요^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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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까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1.15 개비자나무 잎은 비자나무 잎보다 길이가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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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독 작성시간 09.01.15 희귀한 나무이군요.. 비자나무는 많이 봤지만 개비자나무는 첨 보는군요.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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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까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1.15 비자나무는 섬지방이나 해안가 산에 자생합니다... 개비자나무는 자생지 보존이 시급한 나무입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