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사원 때 상사와 동료에게 인정받는 4가지 비법
1. 매년 신입사원과 생활해 보니
회사생활 18년째 들어갑니다. 회사생활 중 매년마다 신입직원들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를 하고 있습니다. 입사 시에 회사생활에 필요한 기본적 자질을 통과를 했기 때문에 업무와 관련한 부분에서는 그렇게 많은 차이가 없지만 그중에도 유독 상사들의 인정을 받고 동료들로부터 칭찬받는 유형의 신입사원들이 있습니다.
저도 중간관리자이다 보니 매년 신규직원들과 함께 근무를 하고 있고 때로는 신입사원들의 창의적 생활모습으로 인하여 많이 배우기도 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제가 근무하면서 "아 이런 신입사원이라면 상사와 동료들로 부터 인정을 받겠구나." 라고 생각되었던 것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생활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장에서의 신입사원 때 생활습관을 잘 들여놓는다면 추후의 회사생활 동안 많은 동료들의 인정과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①무조건 메모하고 중요도에 따라 처리하라.
회사생활은 자신이 처리해야 할 본인만의 업무가 있고 또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어 가면서 공동으로 해야 할 작업이 있습니다. 또한 상사가 특별히 지시한 업무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하루에 처리해야 할 일이 수십 건이 됩니다. 그중 자칫하면 업무 중 일부를 빠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내 일에 집중하다 보면 동료들과의 공동 작업을 잊게 되거나 상사가 지시한 업무를 깜빡 잊을 수 있습니다.
신입직원시에 만약 이러한 일이 발생해서 상사로 부터 질책을 받게 되고, 또 이러한 상황이 반복 될 경우에는 많은 직원들로 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되어 신입사원 생활이 고달파 질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메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한 메모 뒤에는 일의 중요도와 완료기간을 반드시 기록하고 중간 중간 확인하여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조그마한 달력, 회사수첩 등을 이용하여 메모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조그마한 포스틱을 이용하여 매일 처리해야 할 업무를 메모를 해서 컴퓨터 화면의 하단부위에 부착을 해 놓습니다. 그렇게 하면 업무 중에도 계속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잊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모수첩을 항상 휴대하여 어느 때고 지시받거나 처리해야 할 일이 생기면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②일의 진행 과정을 반드시 보고하라.
모든 업무는 짧든 길든 종결(보고)시점이 있습니다.
어떤 상사는 업무를 지시하고 수시로 확인하는 팀장이 있습니다. 중간에 전혀 보고할 필요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팀장의 경우 일에 대한 의욕이 너무 앞서고 약간은 부하직원을 신뢰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팀장이 의도하는 보고서는 나올 수 있어도 부하직원의 창의성이 반영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팀장 중 한번 업무를 지시하고 중간에 전혀 확인을 하지 않는 팀장이 있습니다. 이런 팀장은 책임감이 강한 유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허락하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는 유형입니다. 따라서 신입직원시 팀장이 업무지시 후 중간에 체크를 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일의 중간 과정을 보고하고 팀장의 의견을 묻고 반영해야 합니다.
일의 결과물이 팀과 팀장이 원하지 않는 방향의 결과물이 나오는 걸 방지하고 또한 중간과정의 보고와 의견을 물음으로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부하직원(특히 신규직원)을 싫어라 할 팀장을 없습니다.
③적극적인 질문을 통해 해결하라.
신입으로 회사에 입사시에 주위의 모든 분들이 상사입니다. 그렇다 보니 모두가 자신만을 주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누구나가 관심을 가집니다. 어느 정도의 업무능력이 있는지, 성격은 어떠한지, 팀원들과 화합은 잘 할 수 있는지.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주목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자칫 의기소침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면 실수를 할까봐 소심해 지고 회사생활이 불편해 지며 자신이 보유하고 능력을 쉽게 발휘 할 수 없습니다. 직장생활에서 소극적이며 소심함은 가장 피해야 할 적입니다. 신입사원때 반드시 적극적인 업무태도를 형성해야 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선배 팀원들에게 많은 대화와 질문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후배직원의 업무에 대한 질문을 싫어할 선배직원은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인정해 주는 후배(신입)로 인하여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생활의 첫발을 디딘 신입사원은 회사의 업무에 대해 익숙치 않는 경우는 당연하며 적극적인 태도의 질문과 대화는 신입사원때 회사의 업무를 빠르게 숙지 할 수 있는 지름길 입니다.
④보고서 작성은 선배로부터 배우자.
이 부분은 제가 신입직원시 많이 실수 한 부분입니다. 공대를 졸업을 했기 때문에 입사 후 내가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다. 공대에서 글을 쓰는 것 보다는 계산하는 것에 익숙했던 나로서 신입직원으로 보고서의 전체적인 흐름 전개와 의미의 정확한 전달 등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고서를 작성 후 결재를 올리면 글의 핵심이 없고 또한 오타로 인하여 반려되는 경우가 많았고 난 그만큼 더한 시간의 투자와 노력을 해야 했습니다.
그때 내가 가장 많이 참조 했던게 선배들의 보고서입니다. 늦게까지 남아서 내가 기획하고 쓰고자 하는 보고서와 비슷한 선배들의 보고서를 문서함에서 찾아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회사 선배들의 글쓰는 스타일과 흐름의 전개 그리고 적절한 단어의 선택 등. 나름대로 적응을 하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몇 개월 후 난 훌륭하지는 않았지만 신입직원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글을 쓰는 능력과 보고서의 기안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틀을 잡아 나갔습니다. 그분들도 나와 같은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그 보고서에 해답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신입직원으로서 가장 빨리 보고서 쓰는 방법을 잡아가는 것은 선배들의 기획, 보고서를 참고하여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결론
회사 선택시에 자신의 적성에 맞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선택해서 신입사원으로 첫발을 들였다면 회사생활 중에 상사와 동료에게 인정받는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첫발을 디딘 신입사원일 때 직장생활의 올바른 태도와 습관을 형성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셔서 상사에게 그리고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유익한 신입사원의 때를 보내십시오. 그러한 시간들은 차후 직장생활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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