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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영~주요한

정지용 조찬(朝餐)

작성자두레박|작성시간13.10.05|조회수1,369 목록 댓글 0

조찬(朝餐)

정지용(鄭芝溶)

 

해ㅅ살 피어

이윽한 후,

 

머흘머흘

골을 옴기는 구름.

                                                                                          

길경(桔梗) 꽃봉오리

흔들려 씻기우고.

 

차돌부리

촉 촉 죽순(竹筍) 돋듯.

 

물소리에

이가 시리다.

 

앉음새 갈히여

양지 쪽에 쪼그리고,

 

서러운 새 되어

흰 밥알을 쫏다.

 

■핵심 정리

☑갈래 : 현대시, 자유시, 서정시

☑성격 : 회화적, 감각적, 미시적, 애상적

☑배경 : 시간적 - 초여름(도라지꽃이 피는 6월)

            공간적 - 돌이 있는 도라지 밭 근처의 골짜기, 개울 혹은 강가

☑심상 : 시각적 심상, 공감각적 심상

☑제재 : 아침풍경, 아침 식사

☑주제 : 자연의 완상 속에서의 자아 성찰

☑출전 : “문장”(1941)

☑특징 :

① 자연에의 귀의를 통해 자아를 감추고 풍경을 베끼듯이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다.

② 비온 뒤의 아침 햇살이 피어난 후 아침 풍경이 두드러진 감각적 이미지를 통해 나타난다.

③ 각 연이 독립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것들이 하나로 연결 되어 전체를 이룬다.

④ 섬세하고 절제된 언어 사용하여 동양적인 여백의 미를 나타낸다.

⑤ 전체적으로 시각적 이미지를 중심으로 묘사하였으며, 감각의 전이도 사용되었다.

⑥ 식민지 지식인의 비애가 드러나며 드러난다.

⑦ 음성 상징어, 원경에서 근경으로 시선 이동

 

 

■이해와 감상

비온 갠 후 아침 햇살이 퍼지는 아침 풍경을 감각적인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언어를 절제해 여백의 미가 느껴지며 1, 2연은 원경의 자연이 3, 4연은 근경의 자연이 묘사되어 있다. 후반부에 시적 화자의 정서가 나타나는데 새에 감정을 이입해 일제 강점기 폭압적인 현실에 대항할 임이 없는 시인의 초라하고 서글픈 처지가 형상화하고 있다.

 

첨부파일 [고2-문학- 해냄1] 2단원 조찬, 정지용((예상문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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