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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인수위, 이번 주 중 구성ㆍ운영

작성자광역매일|작성시간26.06.08|조회수5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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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시장 당선인, 10일 출범ㆍ논공행상 우려…공무원들로 구성할 듯
조용식 교육감, 12명 규모 가동…남ㆍ동ㆍ북구 기초단체장 인수절차 돌입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울산시장과 교육감, 기초자치단체장 당선인들이 인수위 구성에 들어간다. 이들은 인수위를 통해 조직과 예산,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의 실행 가능성도 검토한다.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 측은 오는 10일 인수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인수위원 인선과 사무공간 마련에 들어갔다.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설치되는 기구다.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 지방자치단체의 조직ㆍ기능ㆍ예산 현황과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공약 이행 계획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광역단체 인수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20명 이내로 구성할 수 있다.

 

김 당선인 측은 경제ㆍ산업ㆍ도시개발ㆍ복지 등 핵심 공약과 연계된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인수위를 꾸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당선인이 외부 위원을 영입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논공행상을 우려해 공무원들로 인수위를 구성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인수위는 울산시의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인수위는 정권 교체 성격의 선거를 거쳐 구성되는 만큼 시정 운영 기조와 조직 개편 방향, 주요 정책사업의 연속성 여부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아직 구체적인 인선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서울에서 내려온 캠프 관계자 일부가 행정 지원 업무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전문가 영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 측은 이르면 이번 주말께 인수위원장 등 주요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시도 인수위 출범에 대비해 사무공간 확보에 나섰다. 민선 8기 당시에는 상수도사업본부 건물이 인수위 사무실로 활용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비어 있는 공공건물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용식 울산시 교육감 당선인도 이번 주 인수위원회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조 당선인의 인수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12명 규모로 꾸려지며 울산시교육청 청사 내 사무실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청 조직 운영 현황과 주요 교육정책을 점검하는 동시에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교권 보호, 기초학력 보장, 학생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의 공약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비서실장에는 문명숙 울산 다운고 교사가 내정됐다. 문 교사는 전 전교조 울산지부장을 지낸 인물로 조 당선인과 오랜 기간 교육운동 현장에서 호흡을 맞춰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의 인수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임현철 울산 남구청장 당선인은 4일 선거캠프 해단식을 마쳤다. 8일부터 본격적으로 인수위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수위를 통해 구정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방안을 점검하고 조직 운영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동구는 천기옥 당선인 측과 협의를 거쳐 인수위 운영 장소로 방어진문화센터와 선거사무소 등 2곳을 제안했다. 천 당선인 측은 당과 협의를 거쳐 이번주 중 인수위를 구성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북구도 이동권 당선인과 집행부 간 협의를 통해 인수위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인수위는 오는 12일 구성돼 15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되며 위원 수는 15명 이내로 꾸려질 전망이다. 북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공약 이행 방안과 지역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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