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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5월 미국 시장 친환경차 역대 최다 판매 기록

작성자광역매일|작성시간26.06.08|조회수9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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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급증하며 전체 판매 증가 견인…올해 처음 30% 초과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월별 기준 친환경차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급증하며 전체 판매 증가를 견인했고 친환경차 비중도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17만4천86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는 5만2천69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3% 늘며 월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30.1%로 집계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4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74.4% 증가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전기차 판매도 9301대로 22.4% 늘었다. 기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중동 전쟁 이후 고유가가 장기화하면서 전기차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제네시스는 전체 판매량은 줄었지만 전동화 모델 판매는 늘면서 고급차 시장에서도 전기차 수요 회복 조짐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 GV60의 올해 1~5월 국내 누적 판매량은 49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2대보다 74.5% 증가했다. 지난달 판매량은 139대로 전년 동월 111대 대비 25.2% 늘었다. 제네시스의 다른 전동화 모델인 GV70 EV와 G80 EV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GV70 EV의 지난달 판매량은 151대로 전년 동월 92대보다 6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G80 EV도 120대에서 132대로 10.0% 늘었다.

 

제네시스 전기차 3종(GV60ㆍGV70 EVㆍG80 EV)의 지난달 판매량은 총 422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 323대보다 30.7% 증가한 수치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도 1617대로 전년 동기 1355대 대비 19.3% 늘었다. 업계는 지난 2월 중동 전쟁 이후 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기차의 경제성이 부각된 점을 판매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보고 있다.

 

기아는 지난달 하이브리드 차량 2만617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38.6% 증가하며 월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가 1만8천405대 판매돼 전년 대비 7.9% 증가했고, 텔루라이드는 1만3천655대로 18.2% 늘었다. 이들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호조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전기차 EV9 판매는 1647대로 전년 대비 4351% 급증했다.

 

기아의 전체 판매량은 8만502대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9만435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4% 늘었다.

 

하이브리드는 1만7215대로 23.8%, 전기차는 6479대로 6.1% 각각 증가했다.

 

아이오닉9은 1145대 판매돼 전년 대비 279% 증가했고, 아이오닉5는 5002대로 28.3%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689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투싼이 2만581대로 현대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쏘나타는 8456대로 39%, 팰리세이드는 1만3089대로 16.8% 각각 늘었다.

 

기아에서는 스포티지가 1만840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K4는 1만259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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