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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호남화력 2호기 보일러 구조물 발파 철거 완료

작성자광역매일|작성시간26.06.16|조회수1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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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 운영 호남화력 해체공사 본격화
기상위험 대비 안전관리…후속 철거 준비

 

한국동서발전이 호남화력 2호기 보일러 구조물 발파 철거를 완료하며 노후 발전설비 해체공사를 이어간다.

 

한국동서발전은 14일 호남화력 2호기 보일러 구조물 해체를 위한 발파 작업을 사고 없이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폭염과 태풍 등 여름철 기상 위험에 대비하고 장기간 중단된 해체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호남화력은 1973년 1호기 준공 이후 2022년 1월까지 약 48년 8개월간 운영되며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전력 공급을 담당해왔다. 이후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2024년 7월부터 본격적인 해체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2025년 11월 발생한 울산 보일러 사고 이후 관련 해체공사가 중단되면서, 이미 해체가 진행 중이던 2호기 보일러 구조물의 장기 방치에 따른 안전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한국동서발전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구조물 해체를 위한 발파 작업을 추진했다. 작업 전 제3 전문기관의 구조안전 검토를 진행하고, 구조물 변형을 확인하는 변위 측정 시스템과 붕괴경보기 등을 활용해 안전 상태를 실시간 점검했다.

 

또 발파 과정에는 안전감리를 배치하고 비상대피 절차 수립과 반복 훈련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지난 14일 오후 4시 진행된 발파 작업은 별다른 사고 없이 완료됐으며, 계절적 위험 요인 제거와 후속 해체공사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현장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호남화력 2호기 보일러 구조물 발파 철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 진행될 1호기 보일러와 미분기동, 연돌 등 후속 해체공사에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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