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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AI 전환 가속…자동차·선박·로봇에 ‘AI 두뇌’ 심는다

작성자광역매일|작성시간26.06.19|조회수8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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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M.AX 얼라이언스 중심 기술개발 확대
자율주행·자율운항·AI반도체 생태계 구축 본격화

 

국내 제조업이 인공지능(AI)을 제품 자체에 적용하는 ‘임바디드 AI(Embodied AI)’ 중심의 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자동차·선박·로봇 등 주력 제조 분야에 AI를 내재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부는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실세계에서 실제 움직이는 인공지능, 임바디드 AI’를 주제로 제5회 M.AX 컨퍼런스를 열고 제조업 AI 대전환 방향과 기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임바디드 AI는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제품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AI 기술을 하드웨어에 결합하는 개념이다.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기술 선점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제조 기반이 강한 한국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산업부는 제조기업과 AI기업, 연구기관 등 1천500여 곳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핵심 기술 확보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분야별로는 AI 로봇, AI 미래차, 자율운항선박, AI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AI 미래차 분야는 자율주행 AI 모델과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플랫폼, 차량용 반도체 개발 등 올해 495억원 규모 14개 과제를 지원한다.

 

자율운항선박 분야에서는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목표로 센서·항해장비·솔루션 개발이 추진되며, 운항 데이터 확보를 위한 AI 데이터 플랫폼 사업도 진행 중이다.

 

AI 반도체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차 등 주요 산업과 연계한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개발 사업’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AI 기술과 실제 산업 현장의 결합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자율주행 기술이 물리세계를 이해하고 추론하는 단계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며 데이터 인프라와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향후 제조 공정의 지능화뿐 아니라 자동차·선박·가전 등 수출 제품 자체에 AI를 적용하는 ‘제품 AX(인공지능 전환)’를 병행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열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주력 제품에 인공지능을 체화시키는 것은 제조업 생존을 결정하는 국가적 과제”라며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AI 전환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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