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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미술관,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작성자광역매일|작성시간26.06.09|조회수11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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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와 함께하는 `미술관 살롱: 투어` 13일 진행
전시 감상 넘어 창작ㆍ체험 결합…관람 문화 다변화 주목

 

미술관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화미술관이 전시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관람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미술관은 오는 13일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과 연계한 `미술관 살롱: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기획자가 직접 참여해 전시 기획 의도와 주요 작품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각 중심의 일반적인 전시 관람에서 벗어나 미각과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전시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으며, 전시 도록도 선착순으로 제공받는다.


세화미술관은 관람객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상설 프로그램인 `핸드메이드 진(zine) 만들기`도 운영하고 있다. 관람객이 전시를 감상한 뒤 자신의 생각과 해석을 소규모 출판물 형태로 직접 제작하는 창작 프로그램으로, 예술 경험을 개인의 표현 활동으로 확장하는 시도다.


최근 미술계에서는 작품 감상뿐 아니라 체험과 교육, 창작 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증가하는 추세다. 관람객이 수동적인 감상자에서 능동적인 창작 주체로 역할을 넓히면서 미술관의 사회ㆍ문화적 기능도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화미술관 역시 지난 5월 김예솔ㆍ정만영 작가와 함께 드로잉, 사운드 채집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는 현대미술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폭넓은 관람층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이 같은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미술관의 공공성과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투명한 손, 움직이는 색`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세화미술관에서 계속된다.     신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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