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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의 메시지

전도는 은혜입니다(롬15:14-18)

작성자야베스|작성시간11.09.17|조회수181 목록 댓글 0

전도는 은혜입니다(롬15:14-18)

   로마서는 이제 결론부에 와 있습니다. 이제부터 마지막까지는 사도 바울이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바울은 로마에 있는 교인들에게 왜 편지를 써서 보내기를 원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로마 교인들에게는 세 가지 좋은 점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14절,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그들은 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2)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3)그들은 서로 돕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공동체였습니다. 로마 교인들은 이처럼 건강한 교회 공동체였습니다. 그런데 왜 바울이 그들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려고 했을까요?

   15절,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인하여 더욱 담대히 대강 너희에게 썼노니." 바울이 로마서를 쓰고 싶어했던 이유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너무나 큰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그 은혜를 그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 은혜를 나눔으로써 로마 교인들에게 복음의 감격을 다시 회복시켜 주고 싶었던 것이 바울이 로마서를 쓰게 된 동기였습니다. 그는 1장에서도 이미 그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그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서 크게 발견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은혜'라는 것입니다. 은혜! 예수를 알기 전에는 은혜라는 단어조차 몰랐던 바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 만나고 나서 가슴 가득히 느끼고, 체험하고, 알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15절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 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은혜를 여러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함께 공유하기를 원했습니다. 그것이 바울의 간절한 심정이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은혜란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이지만 값없이 엄청난 선물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았다고 하면 첫째는 나는 자격이 없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이고, 둘째는 나는 아무 자격이 없는데도 너무 과분한 것을 공짜로 얻었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그러면 바울이 하나님 앞에서 발견한 은혜가 무엇입니까? 먼저 "나같은 죄인이 구원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구원받은 은혜입니다. 바울은 이 사실을 로마서를 통해서 여러 번 반복해서 강조했습니다.

   로마서 3장 24절이 그 대표적인 말씀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와같이 기가 막힌 구원의 은혜를 바울은 체험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5장 2절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바울은 구원의 은혜가 너무나 크다는 것을 알고 그 은혜를 지금 로마서를 통해서 간증하고 고백하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 바울이 발견한 놀라운 은혜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도직분의 은혜였습니다. 자기를 불러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방인에게 전하도록 하기 위해서 사도라는 직분을 주신 은혜입니다. 그래서 16절에 보면 '이 은혜는' 하고 설명이 나옵니다. 이 은혜는 구원받은 은혜를 넘어서 복음을 전하도록 내게 사명을 주시고 이방인의 사도로 세워주신 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 은혜를 말하고 싶어했고, 나누고 싶어했고, 매일매일 새롭게 느끼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물론 바울과 우리를 비교해 보면 다른 점도 있지만 같은 점도 있습니다. 바울과 우리가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그는 하나님이 특별히 세운 사도였습니다. 그는 평생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을 찾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해야 될 특별한 직분을 받은 사명자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울과 같은 사도가 아닙니다. 우리와 그는 이 점에서 분명히 다른 것입니다.

   그 반면에 같은 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구원받은 바울에게 복음을 맡겨 전하라고 한 것처럼 구원받은 우리 모두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맡겨서 전하라고 한 것입니다. 바울에게 복음 전할 사명이 있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복음 전할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같은 점입니다.

   혹 우리 가운데 "나는 복음을 전해야 될 사명은 받지 않았어"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사명이 무엇인지 잘 몰라서 그런 것입니다. 내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반드시 영적인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간절한 열망입니다. 이것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이유입니다. 이것은 성령이 우리가운데 역사하신 본질적인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관심을 갖고 그들을 가슴에 태신자로 품고 기도하며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명은 영혼구원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의 마지막준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를 은혜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그 이유는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맡기셨기 때문에 전도가 은혜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 하나님이 시키셨기 때문에 전도가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진리를 몇 가지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부름받았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은혜인 것입니다. 16절,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사람이 일군이 아닙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일꾼'이라는 말은 주인이 마음에 들어 자기 일을 맡기는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머슴이라든지 아니면 몇 푼 집어 주고 하루 종일 일을 시키는 일용직 노동자가 아닙니다.

   이 사람은 성직을 맡은 사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기에 나오는 일꾼이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것은 결단코 하찮은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복음을 들고 나가서 전하는 사람은 거룩한 사람이요, 복음을 전하는 일은 거룩한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도록 하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이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권능을 얻어서 땅끝까지 예수의 증인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일만큼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 없습니다. 성경 전체를 통해 하나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일이 무엇인지 한번 찾아보세요.

   우리는 흔히 예배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닙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을 내어 주시고 그 엄청난 저주를 받으신 십자가에 달려죽으신 목적은 바로 잃어버린 자를 찿아 구원하는 영혼구원이었습니다. (행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면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수두룩하게 살고 있는 이상, 전도만큼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 없습니다. 이것이 너무나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기 때문에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 합동으로 이 일을 열심히 다루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 그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16절,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누구의 일꾼이라고 했습니까?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라고 했습니다. 또 누구의 복음이라고 합니까? '하나님의 복음'이라고 합니다. 성부 하나님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끝부분에 보면 전도해서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사람을 거룩하게 하는 분이 누구입니까? 그는 성령입니다. 전도에 관한 한 성부, 성자, 성령이 동참해서 함께 일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 봅시다.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전도사역이 얼마나 성삼위 하나님께 중요한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성삼위 하나님이 그렇게 중요하게 다루는 일이라면 얼마나 가치있는 일입니까? 중요한 일일수록 그 일을 맡은 자의 영광은 큰 것입니다. 우리가 이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 부름을 받았다면 그것은 영광이요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그 귀한 일을 하게 하셨는지 생각만 하면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하나님이 나의 무엇을 보시고 이렇게 영광스러운 일을 맡겨 주셨는지 생각만 하면 눈물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평생 이 감격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매를 맞을 때나 감옥에 갇혀 있을 때나 이 감격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배가 고파서 웅크리고 있을 때도 이 감격 때문에 몸을 떨었습니다.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하나님이 그렇게 중요하게 다루시는 일을 나같은 사람에게 어떻게 맡기십니까? 굶어도 좋습니다. 매맞아도 좋습니다. 죽어도 좋습니다.  생명 바쳐 하겠습니다." 바울의 감격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디모데전서 1장 12절 이하를 보세요.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죄인 중의 괴수인 자기에게 하나님이 복음 전하라고 하신 것이 얼마나 기가 막힌 은혜인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9절 이하는 너무나 유명한 말씀입니다.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바울은 자기에게 복음 전할만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자기에게 복음 전하도록 하신 것은 너무나 큰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 은혜를 조금이라도 헛되게 할까 두려워서 다른 사도보다 더 열심히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전했다고 했습니다. 공짜로 은혜를 받았으니 얼마나 황송합니까? 아무 자격 없는 사람이 은혜를 받았으니 몸둘 바를 모르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맡아서 할 만큼 무슨 자격이 있나요? 무슨 선한 것이 있나요? 무슨 똑똑한 것이 있나요? 날마다 비실비실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나를 알아 주셨습니다. 얼마나 황송한 은혜입니까?

   카셀이라고 하는 사람이 이런 찬송시를 썼습니다. 508장 찬송, "주 내게 부탁하신 일 천사도 흠모하겠네. 화목케 하라신 구주의 말씀을 온 세상 널리 전하세."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복음 전하는 일은 하늘의 천사도 부러워하는 일이라고 그는 노래했습니다. 그 좋은 일을, 그 아름다운 일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얼마나 영광입니까?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천사가 흠모하는 일을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셨습니다.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입니까? 구원받은 감격이 있으면 보냄 받은 감격도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은혜의 감격이 있으면 복음을 전하라고 나에게 일을 맡기신 데 대한 은혜의 감격도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 모릅니다.

   2. 전도는 하나님께 이방인을 제사를 드리는 일이므로 은혜라고 했습니다.
   16절을 다시 봅시다.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 직하게하려 하심이라." 제사라는 것은 어느 종교나 마찬가지로 신을 섬기며 그에게 제물을 바치는 일입니다. 제단에 제물을 바치는 일은 제사장이 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복음 전하는 일을 제사드리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가 왜 복음 전하는 것을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일로 보았습니까? 제물에는 죽음과 피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물을 왜 드립니까? 죄를 해결할 수 방법은 죄의 삯인 죽음으로 끝을 내는 것입니다. 여러분 일반 사회법정에서도 아무리 죄가 많아서 벌금이 많아도 막상 본인 죽으면 모든 것이 종결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에 범죄한 인간이 죽음으로 죄값을 지불해야 끝이 납니다. 그런데 내가 죽으면 끝나는 데 내가 죽으면 안되니까 하나님께서 구약시대에는 제사제도를 통해서 죄를 해결하는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흠이 없는 양이 죄인을 대신해서 죽음으로 피를 흘리고 제단위에 올려지면 죄값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깨어졌던 관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실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당신의 몸을 제물로 하나님앞에 드림으로 모든 죄값을 지불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제사를 지내려면 제사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과 인간사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제사장이 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복음 전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죄인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화목하도록 연결시켜주는 것입니다.

   "예수 믿으십시오. 하나님이 당신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만 믿으십시오. 하나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하고 그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전도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을 화목시키는 것이 전도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예수 믿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것은 하나님께 제일 좋은 제물로 제사를 드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안 믿는 남편을 아내가 열심히 전도해서 예수 믿게 했다면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한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제사장입니다.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제사장은 아무나 하지 못합니다. 출애굽기 28장 1,2절을 한번 보세요.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하나님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불러오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직분을 맡게 된다고 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높고 영존하시는 하나님을 받들어 섬기는 직분이 제사장이라는 직분입니다.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구약의 제사장들을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신다고 말씀했습니다. 제사장 일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불러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사람 밖에 못합니다. 웃시야라는 왕은 대단히 훌륭한 왕이었습니다만 그가 나중에 정치를 잘해서 나라가 굉장히 부강해지고 평안해지니까 그만 교만해져서 성전에 들어가서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자기가 하겠다고 제단에 제물을 바치다가 문둥병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구약시대에는 그런 사람을 하나님이 가만히 두지 않았습니다.

   왕이든지, 부자든지, 많이 배운 사람이든지, 무식한 사람이든지 간에 제 마음대로 제사장 자리를 넘보는 자를 하나님은 가만히 두지 않으셨습니다. 이렇게 함부로 될 수 없는 제사장 직분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무엇을 보고 알 수 있습니까? 복음 전하라고 명령하신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베드로전서 2장 9절을 보세요.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삼으신 목적은 복음을 전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무나 고귀한 직분을 주셨기에 우리는 전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제사를 드리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우리를 세워 주셨기에 우리는 전도하야 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제물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반드시 전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나 죽으나 시간만 나면 전도하려는 사람은 이 은혜를 깊이 깨달은 사람입니다.

   전도는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열정이 어디서 나옵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물을 드릴 수 있는 제사장이 되었다는 데서 그 열정이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이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 열정을 주시도록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다.

   3. 왜 전도가 은혜입니까? 복음을 전하는 자가 성령의 능력을 제일 많이 자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7,18절,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복음 전할 때 많은 이적과 기사가 나타났습니다. 성령의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는 기회였습니다. 사복음서를 보십시오. 예수님이 행하시는 이적 기사는 전부 다 복음 전하는 현장에서 일어났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앉은뱅이가 일어났고, 눈먼 자가 눈을 떴고 귀신들린 자가 나음을 입었습니다. 사도행전을 보십시오. 성령의 능력은 사도들과 성도들이 복음 전하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마가복음 16장 15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또 17,18절,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여기서 믿는 자는 복음 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복음 전하는 자리에 성령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잘 전하는 사람은 자랑할 것이 많습니다. 복음 전하는 자리에서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강퍅하고 완악한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자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돌아옵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입니까?

   부모도 고치지 못한 자식, 선생도 바르게 하지 못한 자식, 친구들도 바로 인도하지 못했던 그야말로 아예 포기해 버린 젊은이가 예수믿고 변화되어 새롭게 돌아오는 것을 봅니다. 이 기적은 어디서 일어나는 것입니까? 바로 복음 전하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자랑할 것이 많습니다. 그에게는 믿고 전하기만 하면 성령께서 다 해주신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자랑하게 됩니다.

   전도하지 않는 사람에게 하나님을 자랑해 보라고 하면 대답할 말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전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에 대해서 자랑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엊그제 병원에 심방갔다고 앞 베드에 있는 사람이 저희를 붙잡고 나도 이제 교회나갈테니 잠깐 와서 기도 좀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78세나 된 여자분이었습니다. 그는 아주 멋쟁이 할머니였다고 말하면서 이제는 예수 믿어야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전에 이분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전도도 했고 기도도 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믿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교만하던 그분이 갑자기 계단을 내려오다 넘어졌는데 한 쪽이 마비가 된 것입니다. 매일 새벽 5시만 되면 일어나서 등산을 가고 100살까지는 살수 있다고 장담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몸이 아파 눕게 되니까 깨달은 것입니다. 인생이 별거 아니라는 것입니다. 영원한 것도 마음 먹은 대로 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교회에 나가야 겠다는 것입니다. 전도하는 자는 간증할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은혜입니까? 이것이 전도하는 사람이 누리는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십시오. 그러면 성령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체험한 사람은 성령께서 하신 일을 자랑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자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소리 높여 찬송하는 사람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중요한 사실을 말씀드렸습니다. 왜 전도가 은혜입니까? 예수의 일꾼으로 부름 받았기 때문에 은혜입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제사장으로 삼아 주셨기 때문에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능력, 성령의 능력을 간증할 수 있기 때문에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변에는 믿지 않는 영혼이 얼마나 많습니까? 먼산 불 구경하듯이 그들에게 무관심하지 마십시오.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구원의 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사람입니다. 사명에 대해 무지한 사람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응답받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께서 가장 하기를 원하고, 받기를 원하고, 이루기를 원하는 일에 우리 자신이 먼저 헌신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전도하십시오. 오늘 밤이라도 주님이 불러 가시면 영원히 놓쳐 버릴 영혼들이 우리의 가정에 있습니다. 우리의 이웃에 있습니다. 우리주변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들에게 찾아가 예수의 복음을 전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십시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들입니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을 자랑하는 전도자인 것을 잊지 말고 항상 사명에 충성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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