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성령 강림(행 2:1-13)
성경역사의 흐름을 전격적으로 뒤 바꿔 놓은 엄청난 사건이 생겼습니다. 사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바라는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의 결과였습니다. 그것을 주도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순박하게 고기를 잡고 살던 어부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이 역사의 흐름 방향을 바꾸어 놓는 주인공들이었습니다.
일찌기 바빌론의 느부갓네살이, 페르시아의 싸이러스가, 그리고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나 로마의 시이저가 하지 못한 엄청난 일이 이들을 통해 시작된 것입니다. 그것은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그 하나님 나라의 건설이 시작된 것입니다. 어떤 변화가 일어난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새롭고 어마어마한 어떤 변화임이 틀림없습니다. 조그마한 계집종 앞에서도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면서 도망갈 생각만 하던 베드로는 더 이상 그런 겁에 질린 불쌍하고 초라한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도망가 숨고 살기위해 몸부림치던 저들이 이제는 예루살렘 거리로 나아가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너희가 십자가에서 못박아 죽인 예수는 바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그리스도이셨다.”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음에서 일으켜 부활하게 하셨다”고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자기들의 생명을 순교의 제물로 기꺼이 내어놓았습니다. 세계가 소란하기 시작했습니다. 칼과 창으로 세계를 정복했던 대로마제국을 향해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증거하며 순교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인간의 눈으로 볼 때는 계란으로 거대한 바위를 깨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모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일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무엇이 이 놀라운 일을 이루어지게 했습니까?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이토록 능력있는 사람들이 되게 했습니까?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이렇게도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게 했습니까? 그것은 바로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강림이었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내 증인이 되리라"하신 그 성령이 약속대로 제자들에게 오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 5-8절의 주님의 말씀이 무엇입니까?“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6]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그리고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사도행전 1장 4절에서 당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이 주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다른 사본에는 찬송도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약속대로 이 놀라운 사건이 시작된 것입니다. 성경은 바로 이 엄청나고 놀라운 사실이 오순절에 이루어졌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이 날을 성령강림절이라고 부릅니다. 그것은 교회의 시작이요 기독교 역사의 시작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성령이 임하신 때와 장소(1절)
1절에서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이 임하신 때는 바로 오순절입니다. 유대인의 3대 명절, 유월절과 오순절과 초막절 가운데 오순절은 가장 성대한 축제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명절을 칠칠절이라고도 부릅니다. 그것은 유월절 이후 일곱번째 안식일을 세어서 오는 명절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의 구전에 의하면 이 명절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것을 기념하는 명절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유대교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같은 명절인 그 날에 보혜사 성령이 임재하면서 새로운 신약교회가 시작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된 날인 것입니다. 출애굽기 19장 16-18절의 십계명을 주시는 장면은 사도행전의 성령강림의 장면과 흡사합니다.
“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17]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기슭에 서 있는데 [18]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우레와 번개, 바람, 불, 진동은 하나님의 임재의 현상입니다. 유대인이 율법을 받은 날인 오순절이 신약교회의 성령강림절로 바뀐 것입니다. 주님께서 유월절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날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40일동안 부활의 실재를 증거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열흘째 되는 날이니까 50일째 되는 날, 오순절이었습니다.
흔히들 믿는 대로 유대인들은 오순절을 "유월절을 끝맺는 절기"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의미를 생각나게 해줍니다. 만일 오순절이 유월절의 끝맺음이라면 유월절에 당하신 우리 주님의 희생이 성령강림절로서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여간 이 엄청난 일이 오순절 성령 강림을 통하여 나타나고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순절날 성령이 강림하셨는데 그 장소가 어디입니까?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이 다같이 한곳에 모인 곳이 어디입니까? 바로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입니다. 그곳에 다같이 모여서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할 때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성령이 강림하신 그곳이 바로 초대교회의 출발이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초대교회의 출발은 아주 힘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오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성령이 어떤 곳에 임하시며 어떤 사람에게 임하시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령을 받는 것은 최대의 은혜요 축복인데, 그 성령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성령은 기도하는 장소에 임하시고 기도하는 자들에게 능력으로 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하신 성령을 선물로 받으려면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또 기도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렇게 힘쓰다보면 나 자신도 모르는 어느 순간에 갑자기 성령이 임하게 됩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한 사람들이 그 당시 사회적으로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대부분이 하류 계층에 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부 출신, 세리 출신, 귀신들렸던 사람, 연약한 여자들, 그저 그렇고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모두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약속을 믿고 기다리며 전적으로 기도에 힘쓴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성령받은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사모하는 심정으로 기도하기를 힘쓰는 사람은 다 성령세례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성령세례에 대한 약속을 믿고 모여서 기도하기를 힘쓰다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성령이 임하신 모습(2-3)
2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성령이 홀연히 임하였습니다. 예고없이 갑자기 임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예고없이 갑자기 임하는 것입니다. 새벽에 임할는지, 낮에 임할는지, 밤에 임할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스펄전 목사는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 한 번도 교회의 예배에 빠진 적이 없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빠짐없이 예배에 참석하느냐고 했을 때, 내가 빠지는 그날 그 시간에 혹시 가장 큰 은혜가 임할는지 모를 일이기 때문에 빠질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어느 순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성령이 임하실는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깨어 있으며 은혜 주시기를 사모하는 마음 가지고 모이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성령이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로 온 집안에 가득했다고 말씀합니다. 가끔씩 신문에 미국에서 '토네이도'라는 회오리바람이 불어 닥쳐서 큰 재산과 인명 피해를 보았다고 합니다. 또 '허리케인'이라는 강풍이 불어 닥쳐서 사람들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 토네이도나 허리케인 같은 바람은 갑자기 불어 닥치기 때문에 미처 손 쓸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워낙 급하고 강하기 때문에 굵은 나무도 뽑히고 집도 날라 가고 자동차도 공중으로 수십 미터씩 날려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순절 날 성령의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역사로 임하신 것은 제자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의심, 염려, 세상적인 생각들을 다 날려 버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 구차한 마음과 생각을 안고서는 온전히 복음의 증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급하고 강한 바람에 과거의 생각들이 다 날라가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서 복음의 증인으로 삼으시려고 그렇게 임하신 것입니다.
3절에서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라고 말씀합니다. 맹렬하게 타오르는 불의 모습으로 임하였습니다. 불은 모든 더러운 것을 태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불의 모습으로 성령이 임하신 것은 아직도 제자들의 마음속에 소멸되지 못한 것들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불신하는 마음, 죄악의 찌꺼기들, 더러운 생각들 등, 그런 것들은 나가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데 장애 거리들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불로 깨끗이 태워 버리고 새롭게 하시려고 그렇게 임하신 것입니다. 그 다음에 불은 모든 것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불이 없으면 사람이 살아갈 수가 없고 암흑천지가 되고 말 것입니다. 불은 우리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의 원동력입니다.
공장을 움직이는 것도 불의 힘이고, 자동차를 움직이는 것도 불의 힘이고, 전기를 공급하고 물을 공급해 주는 것도 알고 보면 다 불의 힘으로 가능합니다. 그렇게 볼 때 성령이 불의 모습으로 임하신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곧 나가서 복음을 전파할 제자들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세상에서 되어가는 모든 일들이 다 힘이 있어야 할 수 있지만, 특별히 복음을 증거하는 데는 힘과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악한 사탄 마귀의 훼방이 극렬하기 때문입니다. 그 마귀의 방해를 무릎쓰고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려면 힘과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평소에 얌전하고 남들 앞에서 말도 제대로 못하던 사람도 일단 성령의 불을 받고 나면 그 힘과 능력에 이끌려서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게 됩니다. 바라기는 우리 교회 전 성도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주님이 원하시는 일,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생명을 살리는 쓰임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성령이 임한 결과와 반응(4-13절)
4-8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뇨".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제자들이 다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으로 말하였습니다. 그 당시 예루살렘에는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서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하던 자들이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으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다 갈릴리 사람들로서 배움과 지식이 짧은 사람들입니다. 더군다나 외국말을 배운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세계 각국 말로 복음을 증거한 것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다 놀랐습니다. 예루살렘 성이 온통 소동하고 발칵 뒤집힐 정도로 놀랐습니다.
방언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대신 방언, 즉 하나님께 대한 방언이고, 하나는 대인 방언, 즉 사람에게 대한 방언이 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 중에 방언의 은사를 받은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방언입니다. 그 방언은 아무리 해도 사람이 알아듣지 못합니다. 오순절 날 제자들이 말한 방언은 하나님께 대한 것이 아니고 사람들에게 대한 일시적인 것입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오순절날 세계 각국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그런 방언을 말하게 했을까요? 그것은 곧 앞에서 말씀한 것처럼 복음을 일시적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 전파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초자연적으로 역사하신 것입니다. 거기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서 운집한 사람들은 다 율법에 매인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효과적으로 복음을 널리 전파하시기 위해서 그렇게 방언을 말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연출이 놀랍습니다.
9-13절,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거기에 모였던 사람들이 무려 15개국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저들의 귀에 자기 나라 말로 들렸다는 것입니다. 초자연적인 역사였습니다. 제가 중학교 다닐 때 제가 섬기던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러시아 선교를 하시고 오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러시아에 처음으로 가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전도집회를 하는데 마지막 날 통역하시던 분이 갑자기 몸이 아파서 못오셨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기도하시면서 기다리는 데 시간이 다 되었는데 오시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황하다가 설교시간이 되어서 나갔는데 갑자기 성령이 역사하시면서 방언을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방언으로 설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저들의 언어로 들리는 것입니다. 러시아방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큰 은혜를 끼치고 마쳤는데 나중에 내려와서 하려고 하니까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였습니다. 제가 며칠 전에 읽은 마틴 로이드 존스라는 아주 유명한 설교가의 책을 읽었는데 거기에도 어떤 영국사람이 스웨덴말을 한 번도 배운적이 없는데 갑자기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스웨덴 언어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고 증언하는 것을 읽어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보혜사이십니다.
우리를 돕는 자이시며 우리의 교사이시며 우리 곁에 오셔서 우리를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을 사모하고 기도할 때 말씀을 듣다가 성령세례가 임합니다. 가슴이 뜨거워지고 하나님의 진리가 깨달아집니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뿐 만 아닙니다. 성령의 은사들이 나타나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하도록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구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도록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성령의 도우심으로 교회를 섬기고 여기까지 왔다고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의 지식과 경험만으로 교회를 섬기는 사람은 자주 시험에 들고 무력해집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성령을 사모하십시오. 성령하나님은 우리곁에 오셔서 하시는 일은 세가지 정리할수 있습니다.
1)깨닫게 하십니다. 2)변화시킵니다. 3)능력을 주셔서 예수의 증인이 되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성령 충만하여 방언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볼 때, 아무리 보고 아무리 보아도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어찌 보니까 꼭 술이 취한 사람들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술 취한 사람과는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서로 이상하게 생각하고 의혹하다가 새 술이 취하였다고 조롱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다 의혹하였다는 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역사하시는 일은 인간의 머리로 이해가 안 됩니다. 그러니 거기 모인 사람들이 다 의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인간이 다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역사하시지만, 본문에서와 같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방법으로도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일들이 이해할 수 없다고 해서 부인하거나 불신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고 방언을 말하는 제자들을 보고 새 술이 취했다고 했습니다.
성령 충만받은 사람과 술 취한 사람은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술 취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또 담대해지고, 또 헛소리를 하게 됩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평안해지고 또 강하고 담대해지고 또 알아듣지 못하는 방언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술 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했습니다(엡 5:18). 거기에 모인 사람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복음을 증거하는 데는 성령 충만함을 받는 것이 꼭 필요했습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예수님이 약속하신대로 성령이 저들가운데 임하였습니다. 성령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성령이 저들가운데 임하셔서 진정한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게 하셨습니다. 저들은 이제 일어섰습니다. 담대함을 가졌습니다. 저들이 보고 들은 이 진리의 말씀이 실재가 되었습니다. 저들은 두렵지 않습니다. 저들은 세상을 구원하고 싶은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복음이 아니면 저들을 구원할 수 있는 길이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담대하게 이 생명의 복음을 증거하면서 예루살렘, 온 유대 사마리아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모두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이 귀한 사명을 깨닫고 복음이 실재가 되어서 여러분의 삶속에 나타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임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