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稱義)
성경본문 : 로마서 3:19-28
외울말씀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 3:34)
부를찬송 : 343장, 337장, 415장
지난 과에서 우리가 구원의 서정에서 믿음에 대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오늘 공부의 내용은 칭의에 대해서 공부하기로 하겠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의롭게 될 수 있는가?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게 되겠는가?
이에 대한 답변은 이신칭의(以信稱義)입니다. 곧 믿음으로만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첫째, 칭의이 정의
칭의는 사람을 의롭게 만들거나 또는 선하게, 거룩하게, 정직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義)에 근거하여 죄인을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것입니다(롬 3:24).
다시 말하면 칭의란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의에 근거해서 죄인을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하나님의 합법적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자'(24절)입니다.
여기 '의롭다 하심'을 한자로 칭의라고 합니다.
칭의는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봐 주신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모두 의인입니다. 그러나 자기가 죄인인줄 모르는 사람은 기독교와는 인연이 없는 사람입니다.
서로가 '죄인 오라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칭의 성질
중생을 죄의 병을 수술하는 의사의 하는 일이라고 하면
칭의는 수술후에 병이 나아서 살았다고 선고하는 판사의 하는 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실 칭의의 어원 디카인은 '판사가 권봉을 친다'는 뜻을지닙니다.
그러니까 칭의는 의롭다 만든다는 뜻보다 이롭다고 선포한다는 뜻이 강한것입니다.
1. 칭의는 은혜성을 지닙니다.
우리가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습니다(28절).
칭의는 전혀 공로가없이 무상으로 받은 은혜의 행위입니다.
그래서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24절)고 한 것입니다.
2. 칭의는 법정성을 지닙니다.
칭의는 심령 속의 어떠한 변화가 아닙니다. 오히려 외부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법정적 선언입니다.
그래서 다시 바울은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이는 하나님이시니라"(롬 8:33)고 했습니다.
3. 칭의는 최종성을 지닙니다.
칭의는 결코 반복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와 연합으로 된 즉각적, 완성적, 최종적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저희를 내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고 하신 것입니다.
셋째, 칭의의 근거
인간의 의(義)는 모두 더러운 옷과 같이 낡아버렸습니다(사 65:).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의'(롬 1:17)로 오셨고,
또 친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9:13)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가 복이 될 것이고 천국을 소유하게 될것입니다(마 5:10).
한자(漢子)의 의(義)는 양양(羊)에 나아(我)를 더한 것입니다.
곧 '어린 양'(요 1:29)되신 예수님을 모시고 내가 그 밑에 겸손하게 붙어만 있으면 의롭다 함을 입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억칙이 아니고 사실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5장 18절의 말씀으로 이 진리를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칭의의 근거는 결코 율법의 선한 행위가 아닙니다. 도덕적 선도, 철학적 진리도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의 뿐입니다. 우리에게는 전혀 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의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고(롬 5:1),
또 바울도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 난 의라"빌 3:9)고 한 것입니다..
넷째, 칭의의 결과
성경에서 칭의에 관한 재판의 광경을 읽을 수 있습니다.
원고는 율법(요 5:45)가 양심(롬 2:15)과 사단(계12:10)입니다.
그리고 피고는 모든 인간이고(롬 3:19), 물론 재판장은 하나님이십니다(시 7:11).
그런데 변호사 역을 맡으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변호하시니(요일 2:1), 무죄의 선고가 내립니다.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오히려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것입니다.(24절) 이것이 바로 칭의의 법정입니다.
그러면 그 결과는 무엇일까?
1. 죄책과 형벌을 면합니다.
성도는 의인입니다(롬 5:19).
또 의인에게는 형벌이 있을 수 없습니다(롬 5:18).
실로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 죄과를 멀리 옮기신 것입니다(시 103:12).
2.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습니다(엡 2:3).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요 1:12).
그러므로 성도여! 열심을 품고 주를 섬깁시다(롬 12:11).
3. 영생을 얻게 됩니다.
본래는 '사망의 몸'(롬 7:24)이요, '허물과 죄로 죽었던'(엡 2:1) 우리가 아닌가?
그러나 이제는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벧전 1:4), 곧 영생을 얻은 것입니다.
맺는 말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하심을 입은 자 누구인가?
세상에 그럴 육체는 아예 없습니다(롬 3:20).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요 3:16).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롬 4:5).
그러니까 의롭다 하심을 얻을 길은 오직 믿음 뿐입니다(롬 3:26).
성도여!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장부답게 강건합시다(고전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