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백성들이 건넌 홍해는 어느 홍해일까? ![]()
모세가 애굽사람을 쳐 죽이고 애굽에서 현상수배가 되어 미디안광야로 도망을 갔다.
그 루트가 어떻게 되었을까?
혹자는 모세가 홍해를 건너서 미디안으로 갔다고 한다.
홍해의 상류는 두 종류가 있다.
위에서 보듯이 수에즈만 상류이고 하나는 아카바만 상류이다.
모세가 홍해를 건너서 미디안광야로 들어갔을 때 어쩌면 이 두 상류중 하나를 건넜을 것이다.
모세는 그 당시 애굽의 수도인 멤피스를 떠나 수에즈만 쪽에 있는 홍해상류를 건너 그 당시 왕의 대로로 통하는 대상로를 거쳐 미디안광야로 유입되었을 것이다.
모세가 이스라엘백성들을 이끌고 건넌 홍해는 어느 홍해일까?
이스라엘백성들이 라암셋을 떠나 숙곳을 거쳐 이집트 광야 끝 에담에 머물러 있다가 바다앞 비하히롯에 장막을 치고 홍해를 건너게 된다.
정통적 해석은 위의 지도에서 보면 수에즈만상류화살표방향이라고 한다.
믹돌과 바다 사이 비하히롯이 수에즈만 상단부 화살표시작점이다.
그런데 새로운 학설이 나왔는데 모세는 이스라엘백성들을 이끌고 시내반도를 가로질러 아카바만의 홍해 누웨이바의 바닷길로 건넜다고 한다.
그리고 시내산은 시나이반도 아랫쪽에 위치하지 않고 아카바만을 건너 미디안광야에 위치했다고 말한다.
어느 것이 사실일까?
확실한 것은 하나님만 아실 것이다.
그런데 새로운 학설에 문제점이 있다.
만일 모세가 이스라엘백성을 이끌고 아카바만 홍해를 건너 미디안광야로 들어가서 그곳에 있는 시내산(알 라우즈산)에서 십계명을 받았다면 모세는 출애굽의 여정을 마치 손바닥들여다보듯이 뻔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왜냐면 모세는 40년동안 장인 이드로의 양무리를 먹이기 위해서 미디안 광야 구석구석을 다 돌아다녔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모세가 40년동안 미디안광야에서 훈련받게 하신 것은 미디안광야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이 40년간 머물기 위해 모세를 미리 그곳에 보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모세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지형으로 이스라엘백성들을 이끌었다면 훨씬 쉽게 용이하게 가나안땅에 들어갔을 것이다.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하나님을 만난 호렙산은 광야의 이면( backside )쪽이라고 출3:1에서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광야 뒷쪽이다.
광야 뒷쪽은 어디를 가리키는 말일까?
근동사람들은 동쪽을 앞면 서쪽을 뒷면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광야 뒷쪽은 서쪽을 말하는데 미디안광야의 서쪽은 시나이반도쪽이다.
그리고 이면( backside )이란 말의 뜻은 아마도 잘 알지 못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란 의미가 있어서 모세에게 잘 알려진 땅 미디안이 아니라 미지의 땅이며 신이 깃든다는 전설이 있는 시나이반도라고 할 수 있다.
모세는 40년동안 미디안광야를 휩쓸고 다니면서 장인의 양을 먹였고 40년만이 그동안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이면 즉 미지의 땅인 시나이반도 미디안광야의 서쪽에 있는 땅을 밟아보게 된 것이다.
그곳에서 헤매이다가 시나이반도 아랫쪽에 있는 호렙산에 도달했고 그곳에서 여호와를 만났고 후에 이스라엘백성들을 출애굽하여 가나안땅으로 인도하기 위해 거점으로 삼게 된 것이다.
시내산은 이스라엘백성들이 여호와의 백성이 되기 위한 거점(據點 Focus position )이다.
모세는 신비한 산 호렙산에서 여호와를 만났고 후에 그곳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근간을 이루는 십계명과 제사법 도덕법을 받아 지금까지 하나님의 백성의 규범을 세웠던 것이다.
현대에 와서도 시내산이 있다고 하는 시나이반도는 미지의 땅이다.
모세가 전40년동안 거주했던 애굽은 이집트가 되어있고 후40년동안 거주했던 미디안광야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되어 있다.
현재 시나이반도는 이집트에 속해 있지만 테러와 분쟁의 장소이며 누구도 안전하게 거할 수 없는 위험한 땅이 되어 있다.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종종 시나이반도의 시내산을 순례하는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폭탄테러를 받을 위험성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시내산을 순례하는 자들이 끊이지 않는 것은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장소이며 신앙의 거점이기때문이다.
아직도 시내산은 모세때처럼 신이 인간을 거부하는 장소이며 인간이 가서는 안되는 터부의 神山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