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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서론a

작성자야베스|작성시간20.09.25|조회수80 목록 댓글 0

에스겔 서론

1. 이 책의 저자는 에스겔(God is strong)이다. 그는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났고 그 자신도 제사장이었다(1:3). 에스겔은 B.C.597년 여호야긴 왕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때 함께 잡혀간 자로서(바벨론1차 포로 시) 잡혀 간지 5년이 되던 해 그발강가에서 예언 사역을 시작하였다(겔1:1,3;21). 그발강은 바벨론 동남쪽에 있는 큰 운하였는데, 유대인들은 이 강가에 있는 텔아비브(Tel A bib, 현재의 샷트엔-닐 Schatt en-nil)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 같다. Bentzen에 의하여 이곳은 바벨론의 관계시설을 위하여 사로잡아온 유대인들을 수용하는 중앙 수용소였다고 한다. 에스겔은 그 자신이 포로였으며 사로잡혀온 포로들을 위하여 사역하도록 부름 받은 선지자였고 약 20년 동안(B.C.592-572) 사역을 수행하였다(겔29:17). 

에스겔서는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만이 그들이 섬겨야 할 참 하나님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쓰인 책이다. 에스겔서에서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라는 말이 30회 이상 반복하여 나타나는데 이것은 에스겔서의 기록 목적이 무엇인지 잘 말해 주고 있다. 유다가 하나님을 떠나 범죄 하게 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무지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의 무지를 일깨워주기 위하여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었고 회개할 것을 권고하였지만 그들은 듣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그들에게 심판의 채찍을 드시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 채찍은 단순히 죄에 대한 형벌이 아니었고 오히려 그들의 잘못을 깨닫게 하여 무지로부터 돌이키시고자 하는 “사랑의 매”였다. 채찍의 목적은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라는 말씀에서 잘 나타나 있다. 

하나님은 유다를 버리지 않으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선지자 에스겔을 통하여 바벨론에 사로잡혀간 자들에게 그들의 장래를 미리 보여 주심으로 소망을 갖게 해 주신 것이다. 비록 그들이 지금은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장차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자유하게 될 것이고 그들의 대적들은 패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고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위로가 되기에 충분했다. 특별히 에스겔서에서 반복되고 있는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라는 말씀은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자기 계시로 표현 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에스겔서는 하나님의 영광스런 임재하심과 에스겔의 부르심에 대한 내용으로부터 시작하여(겔1-3장), 3부로 구성 되어 있다. 

 

제1부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을 기록하고 있다(4-24장).

유다의 부패는 거룩해야할 성전을 가증한 것들로 가득 채워 하나님의 임재를 떠나게 했다. 하나님은 환상 중에 에스겔을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예루살렘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 주셨다.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모든 문에는 우상이 서 있고 성소의 벽에는 가증한 곤충과 우상들의 그림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스라엘의 여인들은 우상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고 남자들은 성전에서 여호와의 제단을 등지고 동방의 태양을 경배하고 있었다(8-11장). 하나님은 더럽혀진 성전에 거할 수 없으셨으므로 그곳을 버리셨다(8:6). 이처럼 유다가 부패한 가장 큰 원인은 지도자들의 부패였다. 그들은 백성의 선한 목자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오히려 백성들의 영혼을 사냥하는 자들로 변해 버렸다(13:17). 그들은 두어 조각 떡을 위하여 스스로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므로 백성들을 속였다. 그들은 평안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안이 있다고 말하였다. 

영적 지도자들이 각성되어 있을 때 예배는 항상 신령과 진정한 것이 되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도록 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영적 지도자들이 부패하면 성전이 황폐해 질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떠나고 백성들은 부패해 진다. 실제로 예루살렘 성전은 영적 지도자들의 부패로 인하여 황폐해 졌고 이로 인하여 백성들은 부패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부패한 예루살렘을 버리셨다. 그때 예루살렘은 양식이 그쳤고 평강이 사라졌으며 또한 묵시가 그쳤다(4,7장). 그 곳에 부모가 업신여김을 받았고 나그네가 학대를 받았으며 고아와 과부가 돌봄을 받지 못하였다(22장).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떠나면 그곳에 평강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제2부는 유다 주위의 이방 민족에 대한 예언들을 기록하고 있다(25-33장). 

여기에 암몬(25:1-7), 모압(25:8-11), 에돔(25:12-14), 블레셋(25:15-17), 두로(26:1-28:19), 시돈(28:20-26), 애굽(29:1-32:32)의 일곱 개 나라에 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있다. 모든 나라가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이유들은 유다의 황폐함에 대하여 비웃었고, 또한 스스로 교만에 빠졌기 때문이다.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뜻은 선택 받은 민족으로서 형통하게 되는 것이었지만 그들은 죄를 범함으로 황폐하게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유대에 대하여 가지신 본래의 뜻에 역행하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방은 유다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이 좌절되는 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의 행위는 단순히 유다에 대한 멸시만이 아니었고 그들을 택해 주시고 그들에게 뜻을 두신 하나님께 대해 죄를 범한 것이 되었다. 우리는 형제자매들이 넘어질 때 그것을 기뻐하거나 조롱해서는 안 되고, 하나님의 뜻이 그들 가운데 좌절 되는 것을 슬퍼하며 그들이 다시 회복되기를 소원해야 한다. 

제3부는 이스라엘의 궁극적 회복에 대하여 예고한다(33-48장). 

여기에서 에스겔은 이스라엘이 회복되기 이전에 있을 사건들을 말하였고(33-39장), 또한 이스라엘의 영원한 회복에 대하여 “성전의 회복”이라는 상징적인 언어를 통하여 말해 주고 있다(40-48장). 특별히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패망이 삯꾼 목자들에 의한 것임을 말씀하시며,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친히 그들의 목자가 되어 그들을 인도하실 것을 말씀하셨다(34장). “나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내 종 다윗은 그들 중에 왕이 되리라(34:24)” 이 언약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가장 확실한 보장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심으로 이스라엘의 대적들을 멸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미워하는 세일을 대적하실 것이고(35장), 곡과 마곡이 멸망할 것이다(38-39장). 그리고 이스라엘 산들에게 “너희 이스라엘 산들아 너희는 가지를 내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열매를 맺으리니 그들이 올 때가 가까이 이르렀음이라(36:8)”라고 예언하셨다. 특별히 37장은 대언의 말씀으로 골짜기의 뼈들이 살아나서 이스라엘의 지극히 큰 군대를 이루게 될 것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비전이다. 

에스겔은 성전의 회복을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보았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가운데 성전이 회복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 중에 함께 계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궁극적 회복을 말하기 위하여 성전에 대하여 장황하게 말하였다(40-48).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 하시는 곳이다. 성전이 이스라엘 가운데 거룩한 곳으로 구별되어 있는 한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은 샬롬이 있을 것이다. 에스겔은 성전 기능이 회복된 이후에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 삼마”라 하리라고 말하며 끝을 맺는다. 여호와 삼마는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The Lord is there)”라는 뜻이다. 하나님을 위하여 구별된 땅 바로 거기에 그날 이후로 하나님께서 계실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한 궁극적 회복이요 비전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에서 실패하고 조롱 받고 또는 범죄 가운데 있기도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과 함께 있게 될 것이다. 

“그 사방의 합계는 만 팔천 척이라 그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 삼마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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