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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를 삶의 최우선에 두라.

작성자야베스|작성시간17.02.11|조회수70 목록 댓글 1

기도를 삶의 최우선에 두라.

신앙생활을 시작하면 기도가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크리스천은 없다. 그렇지만 성경대로 기도습관을 들인 크리스천도 찾기 힘들다.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면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그건 사람의 판단일 뿐이지 하나님의 생각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시작하는 동기는 사람에 지대한 문제가 발생할 때이다. 그래서 새벽기도를 작정하고 기도원을 찾아다니며 금식기도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문제가 해결되면 기도도 같이 끝낸다.

아마 다시 문제가 생길 때까지 적당한 신앙생활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기도를 시작한 사람들은 신속하게 응답을 받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체험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럴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평소에 기도하지 않다가 기도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은 노릇이다.

물론 문제가 심각하기에 졸린 눈을 비비고 일찍 일어나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며 주말이면 근교의 기도원을 찾아가 기도를 하기는 하지만, 하나님과 기도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깊이 몰입하는 기도를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애쓰고 노력한 만큼의 기도를 하지 못한다.

기도란 영적인 일이라, 영이신 하나님과 내 영혼이 만나는 영적 습관을 들여야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다급하게 기도하더라도 아무런 메시지를 받지 못하고 응답도 없이 기도를 내려놓는 일이 허다하다. 그런 일을 몇 번 반복하면 문제가 생기더라도 기도를 시도하지 않는다. 그간 응답이 없던 학습효과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시간이 갈수록 신앙에 힘이 없고 형식적으로 예배에 나오는 것도 시들해지기 일쑤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드러낸 성경에서,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말을 삶에 적용하는 크리스천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기도를 삶의 최우선으로 두고 살지 않기 때문이다. 기도란 하나님과 소통하며 대화하며 교제하는 통로이다.

기도 없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이룰 수 없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곧 일상의 삶에서 끊임없이 기도하며 살아야 한다. 바울사도의 유명한 ‘쉬지 않고 기도하라’는 말씀에서 ‘쉬지 않고’라는 헬라어 ἀδιαλείπτως(아디아레이프토스)는 ‘끊임없이’라는 뜻이다. 삶의 현장에서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을 습관으로 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죄를 범지 않겠다(삼상12:23)는 말까지 했을 정도이다.

다니엘은 자신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는 원수들이 보는 데서도 창문을 활짝 열고 하루 세 번씩 기도했다. 목숨보다 더 기도를 우선순위에 두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없어서 기도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돈을 버는 일에는 야근도 휴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퇴근 후에는 인생을 즐기느라 자정이 넘어서야 집에 들어오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정작 기도시간을 내라면 시간이 없다고 한다.

 기도할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삶의 다른 우선순위에 밀려서 기도시간을 내지 못하는 것이다. 이처럼 기도응답이 없는 이유는 하나님을 만나는 일에 관심이 없어서이다. 하나님은 알라딘의 램프에 나오는 지니처럼, 램프만 문지르면 ‘펑’하고 나타나지 않는다.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영적 습관을 들인 이들에게만 나타나시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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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상목 | 작성시간 17.02.1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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